현실 초간지의 알마니 ar0527을 구입후
너무너무 이뻐서 몇날몇일 착용도안하고
모셔만놓다가
여친과 데이트하는날 꺼내차고
셀프세차를했는데
시계안쪽에 성에? 이슬이 맺히네요....
시계방에가서 물어보니
이건 물근처도 가면 안된답디다
이 아저씨가진짜 명세기 알마니라고요 알마니!!
이아저씨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물기제거하고 안에 기름? 같은거 발라주더라구요
물기맺히지말라고..
그후 간간히 착용하다가 시계가안가서 보니까
그때 물기묻은걸 제대로 제거를안해서 안에 부식..
그제서야 알마니의 출생의비밀? 을 알게되고
똥값에 팔아버렸죠
중딩나라에 올린지 딱 20초만에 연락오고 팔림ㄷㄷ
시계에관해 폭풍검색을 통해
오토시계의 매력?을 알게되고
(그매력이 뭔지 아직 모름)
세이코 일꾼3호를 샀습니다
+3초의 아주훌륭한 오차율을 보였고..
이미 하루에 3초씩 시간이 안맞는건데
훌륭하다는 표현이맞는건가? ㅋㅋㅋ
몇일 안차면 멈춰있고
나날이 더해가는 시간의안맞음
시간을알기위해 시계를 보는건데
내가 다른곳에서 시간을 알아내서
너를 맞춰줘야 하는
이무슨 아이러니한....
키우는 개의밥을사기위해
내 끼니를 굶어야하는꼴..인듯
오토의 불편함에 치를떨고
일꾼역시 헐값에 팔았습니다
그후 1년여 세상편한 쥐샥 차고다니다가
시계에 관심이 많다보니 또 한번의 실수
오메가 po를 영입했습니다
이쁘고이쁘더군요
근데주변에는 오메가를
어르신들의..할아버지브랜드로 알고있는사람도
있더군요 ^^
주변 일반인?들은
미도시계를 한5만원? 10만원?
오리스를 중저가
프콘을 그저 몇만원짜리 패션시계로..
아는사람만알지 크게 인정? 못받았는데
나만좋으면되지 라는생각에 한동안차고다니다가
역시나 오토의 불편함에 한계를 느껴 팔아버리고
또 한동안 쥐샥을...
그러다 쇳덩이시계가 차고싶어서
또 폭풍검색을통해 얼마전 구매한
막차다가 버려도 상관없다 생각하고
구매한 시티즌..
네이버 시간에맞춰 초까지 딱맞췄는데
열흘지난 시점인 지금도 초까지 딱맞습니다
예전 쥐샥처럼 수영장에서도 맘껏차지는 못하겠지만
10기압이라 손 편하게씻고 자동세차도 맘껏하니..
더 좋습니다
현실 일반인? 들도 시티즌 하면
아 들어본거같다 라는 반응?을 보이네요 ㅋㅋ
근데 알마니보다 하급취급..
어휴 이 나같은 무식쟁이들 ㅎㅎㅎ
오토를좋아하는사람을 이해못하는게아니고
오토시계자체를 이해못하고 ^^
아무리봐도 시간을알고싶어 시계를 차는데
시간이 달라져서 내가 시간을 맞춰줘야한다는게
도무지모르겠습니다
암튼 오토에 두번 불편함을 겪고나서는
앞으로 절대 오토 찰일은 없을거같은데
글을 이리 길게 쓸생각이없었는데
이렇게 길어져서 너무 죄송합니다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ㅜ ㅜ
현실간지 알마니, DKNY, 짱
오메가는 할아부지 시계
로렉스는 너 짭이지?
쿼츠만세
이상입니다 ^^
말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사진에 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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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뻐서 맘에듭니다
더욱이 시간을 잘? 알려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