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날짜를 미루라고 하시네요..18
- 직투더장투인
- 등록일 2017-01-25 10:22
- 조회수 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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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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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기대
너무 억울해 하지 마세요...
저도 와이프 오빠가 있고 비슷한 입장이었습니다. 제생각에 장인 장모님 되실분들이 글쓴이님을 덜 중요하게 생각해서 라기보단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장남을 먼저 보내고 싶어하셔서 그럴거 같아요. 그리고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딸 시집은 보내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 중요도나 무게감이 아들과는 다르겠죠. 특히 그나이의 어르신들에게는... 손해본다 생각마시고 그냥 더 알차게 준비할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세요. 지금은 빨리 해버리고 싶으시겠지만 나중엔 늦게한게 그리 나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장인 장모님께도 '이렇게 아들딸 한번에 보내시면 허전하시겠다' 면서 위로도 해드리고 하면 훨씬더 사랑받는 사위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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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이yo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제가 올해 결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훅 들어와서 상견례도 먼저 해버렸어요
오빠는 6월이나 9월쯤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전 그냥 밀어붙였습니다. 전 12월에 하겠다구요. 손님들 많이 안오셔도 된다구 그냥 나는 올해 꼭 해야겠다며..ㅎㅎ 저희 부모님은 많이 떨떠름해 하셨으나 제가 강하게 밀어붙이니 그냥 별말 안하셨어요 결혼비용도 제가 모은 돈으로 하는거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엄마 말대로 좀 있다가 내년에 한다고 할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오빠 결혼에 연달아 한다고 하니 많이 못챙겨줄 것 같아서 속상하시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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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대도 아니고 시기조율하는건데 천천히 하나씩 여유있게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더 노력하다가 끝내 안된다면 뭐살까님 말처럼 여유있게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