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예식인 남자사람입니다. 순서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식장까지 다 잡아놓고 이제서야 프로포즈링을 알아보러 종로에 다녀왔습니다. (훗날의 평화를 위해)
기본적인 공부는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3부 / SI2 / F / VG에 기본 티파니 신형 6발로 기준을 잡고 갔습니다.
종로 도착 시간이 6시가 넘었기 때문에 (대부분 8시까지 영업) 뽐뿌에서 많이 나온 업체만 들려보려고 총 3군데를 잡았습니다.
첫번째는 더x매장을 갔습니다. 여기는 7시까지 밖에 안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가자마자 제가 원하는 기준 말씀드리니까 가격 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첫번째 매장이고 가격선이 어느정도인 줄 몰라서 둘러본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후기로 가장 많이 봤던 미x입니다. 여긴 가자마자 뽐뿌에서 보고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서론 자르고 바로 반지 보여주셨습니다. 6발이라고 해서 디자인이 완전 다 같지는 않더군요. 인기를 증명하듯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작년에 커플링을 맞췄던 로x라는 곳인데 좋은 기억이 있어서 갔습니다. 알아보시고 밀당안하고 가격을 바로 알려주시더라구요. 가격은 미x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그래도 전에 커플링을 맞췄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가격을 잘 맞춰주신거 같아요.(처음에 다른 업체 가격을 물어보셨음) 시간이 없어서 오래는 못보고 나와서 고민 좀 하다가 결국엔 미x로 갔습니다. 워낙 잘 알려져있기에 눈탱이는 안맞겠다 싶어서 갔던건데 생각없던 디자인(?)에 끌려 결정했습니다.
느낀건 시간이 없고 내가 눈탱이 맞을까봐 걱정된다 하시면 인기업체 가시면 되구요, 그게 아니라면 여유있게 둘러보시고 결정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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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 첨부합니다. 지하철에서 올리는 거라 사진이 돌아가있는데 혹시나 도움되실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