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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도움 없이 여자친구와 단둘이 결혼 준비중인 예비신랑입니다.
예비신부가 다이아에 대해 별 생각이없어 예물은 다이아 없는 커플링만 계약하였습니다.. (그래도 청담에서 해서 가격은 ㅜㅜ)
슬슬 프로포즈를 해야 하는데, 오글거리는 이벤트는 도저히 못하겠고
주말아침 눈이 일찍 떠져 별 생각없이 결혼포럼 후기를 보다가 꽂혀 프로포즈링 + 꽃을 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놀고있는 친구놈을 불러 바로 종로로 출발하고,
딱 더x, 미x 만 구경했습니다.
사실 프로포즈링 디자인은...... 남자라 그런지, 아니면 종로라 그런지 몰라도 제 눈엔 다 똑같습니다.
더x. 들어가자마자 프로포즈링 보러 왔다니까, 반지함 하나를 꺼내서 보라고하십니다.
네.. 역시 다 똑같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손가락에 끼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 하나는 알겠더군요.... 알이 큰게 이쁘다
가는길 속성으로 공부한대로, 3부/VG/F/우신 을 이야기 하고 견적을 물어봤습니다.
옆으로 살짝 빠지더니 계산기로 투투툭 두들기는 척 하며 가격을 보여줍니다.
60 초반..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5부는 100이 좀 넘더라구요
미x,
들어가자마자 뽐뿌보고 오셨나요? 티파니 6발 신형. 65 입니다.
가져갔는데 여자친구가 다른 디자인 원하면, 색상변경도 가능하고 디자인도 다른거로 변경 가능하고
다이아 색등급도 F -> E로 업글해주고 치수도 변경해준다고 했습니다.
여러군데를 돌아본건 아니었지만,
프로포즈링인 티파니 신/구형은 다 비슷한거 같아서 A/S가 좋은 미X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물어보기도 전에 반지 사진찍어 가라고해서 좋았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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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라이언
안뇽앙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