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문제 때문에 쉽지 않네요....35
- 등록일 2017-0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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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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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라돌아라
혼수 천만원이면...ㅠ.ㅠ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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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윤
에고.. 예비 장모님, 장인어른쪽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신 듯..
솔직히 결혼이란게 '사업'은 아니라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양가에서 좋게 넘어가면 수월해지지만.. 저 또한 저희 집에서 약 5억원대(현재 6억대) 아파트를 해주셨고 제 부모님께서 더 이상은 지원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예비신부 집이 잘 사는 편은 아니어서 나머지는 최대한 저와 예비신부가 준비한 돈에서 진행했으며, 예단같은것도 안하신다는거 어머님께서 1,000만원 예단을 보내시면서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식사자리 한번 잡으신 후 우리 그런 겉치레 하지말고 그런 돈으로 가끔 이렇게 만나서 술이나 하자 라고 마무리 하셨드랬죠.. 양가 부모님이 다 이해해주시면 다행이나 그게 아니라면 맞춰가는 게 맞는데, 글쓰신 분께선 당연히 장모님, 장인어른께 말씀드리긴 어려울 문제고 '중간'에서 거를거 필터링하면서 예비신부분과 대화를 통해 해당 내용들 푸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해결하지 않고 진행할 경우, 나중에 결혼식 당일 식사시간 때 등 친인척 등에서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어머님이 일요일로 날짜를 받아오셨고ㅜㅜ 1년전부터 결혼 준비하는데 일요일 식이 왠말이냐 했으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넘어갔고.. 식사도 글쓰신 분처럼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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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윤
그 부분이 필요는 하나 너무 과하지도 않게, 예비신부분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말하셔야 합니다.
나쁜 예: 우리 부모님이 이런거에 기분나빠하더라, 이런거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장모님 왜 그러셔? 우리집은 얼마 해오는데 너넨 등등 처갓댁을 절대 욕하면서 말씀하시면 안되시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신것도 그대로 전달하셔도 안됩니다... 댓글에 작성하셨듯이 결혼이란게 본인들끼리 좋으면 끝이어야 하는데 참 그러지 못할때가 많죠.. 예비신부분의 입장에서 예비신부가 기분나빠하지 않게 얘기하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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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사주를 보구오셨는데 토요일은 좋은날이 없어서 안된다 저희 부모님은 결혼식장이 멀어서 버스한대정도만 청첩하시는데 담날이 월요일이니 피해야하지 않냐? 토요일로 바꿨으면한다 이상황이었구요. 조율이 잘안되다 결국 사주한번 더보시고 토요일 날로 잡으신거예요. 제 손님들도 멀어서 많이 못오시고 가족 다해봐야 저희 손님은 100명도 안될거 같은데 집이다 머다 금전적인 문제가 끼니 각자계산하자는 말에 저희 부모님이 또 언짢아 하시구 또 중간에서 조율해서 식비는 처가에서 대기로한겁니다. 단, 버스 돌아갈때 준비하는 음식은 따로 안해드린다라는게 처가쪽에 뜻이고 그래서 그건 그냥 제가 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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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서
처가 - 어린딸 훔쳐가는 놈
시댁 - 어린딸 편히 모셔가는 아들 다 자기입장만 생각하며 트러블 납니다. 예식을 처가쪽에서 하면 식대는 내줘야죠. 가까운곳도 아니고 그만큼 손님도 덜와서 부조도 덜들어오고 버스대절 간식비 들어갑니다. 식대 얼마나 나온다고 저쪽집은 더 돈 들어가는데 으휴 상부상조해야되는데 처가쪽에서 살짝 목소리를 내는듯 싶네요. 애기낳고 알콩달콩하려면 내 속이 썩어야 편합니다. 아님 부모님 지원 받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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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회상
당연한거고 상식적인건데 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그렇게하는 장인/장모라면 앞으로 결혼해서도 똑같을 겁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울산까지 내려가는건데 오고갈때 버스 간식이나 식사 비용을 당연히 여자쪽에서 대야지요. 아니면 일정부분이라도요. 전 부모님께 500만원만 받고 나머지는 다 제가 부담해서 금전적으로 정말 어려웠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여자쪽 버스에 간식이라도 사드리라고 80만원 드리고 장모님께 많이 부담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나중에 더 잘하겠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장인/장모님 성향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글쓴이님께서 말을 잘하셔야 합니다. 양쪽에 상처 안되게 예쁘게 말하셔야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말 한 번 잘못하시면 큰 상처가 됩니다.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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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코끼리맘
근데 밑에 지방은 원래 결혼식 처가쪽에서 하는게 관례에요. 식대는 각자 내는게 맞는데, 처가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지원하는 금액차가 많네요. 맞벌이도 아닌가봐요? 본인집 지원금액을 좀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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