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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결혼 예정인 사람입니다.
처음엔 프로포즈 하기까진 시간이 넉넉하구나 했는데
상견례 전에 꼭 받아야 된다는 여자친구의 말...
근데 또 바빠서 어영부영 하다보니 상견례는 이미 했습니다만
프로포즈 안하면 평생 시달릴 것 같아서
뽐뿌에서 검색 하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사실 뽐뿌에서 나오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더라고요
종로처럼 업체가 많은데에서 발품파는게 말이 쉽지 사실 신경도 많이 쓰이고
업자들 말빨에 안넘어가랴 뭐하랴 신경쓰다보면 진빠지고..
그래서 많이 회자되는 효성주얼리로 바로 ㄱㄱ 했습니다.
업체 가니까 사람도 많더라고요
첨에 어떻게 부각이 됐는진 모르겠지만 한두사람씩 계속 모이다보니
뭔가 규모의 경제가 일어난 듯한.. 가격도 제일 괜찮더라구요
소문답게 서비스도 좋고.. 특히나 프로포즈는 남자가 그냥 이게 괜찮다 해서 사는건데
막상 받는 사람이 안좋아 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리스크인데 교환도 자유롭게 해주신다고 하여
부담없이 진행 했습니다
근데 막상 사고나니 이걸 또 어떻게 줘야하나 걱정이 되네요
이벤트는 진짜 너무 오글거려서 못하는데ㅜㅜ
신혼여행이랑 이런거 알아보는데도 너무 복잡하고
얼른 후딱 해치우고 싶네요
암튼 저도 뽐뿌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한 결혼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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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achagua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