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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제가 주례없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주례 없는 결혼식은 사회자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사회자를 아는 지인 중 세명으로 압축했는데
1. 예전 직장 동료로 만나서 안지는 1년 밖에 안됐지만 한 달에 두 번 이상 만나는 친한 형.
말을 잘하시며 목소리톤은 저음. 사회를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
2, 대학교 1학년때부터 같이 자취를 했으며 현재 10년 지기 친구. 최근 이 친구가 결혼하고 바빠서 잘 보지는 못함.
직업이 기자라 말을 하는데 있어서 차분함.
3. 엄마 친구 아들로 현재 25년 지기 친구. 자주 보는 사이. 활발하고 능글능글해서 주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말을 재미있게 하는 편.
목소리가 약간 얇은 편.
쭉 생각해보니
1번 형의 경우 엄숙한 분위기?
2번 친구 경우 1,3 중간 사이
3번 친구 경우 다소 즐거운? 분위기 조성될거같네요
간혹.. 외모가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잘못된 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러면 안되지만 굳이 말씀드리자면
외모 2 > 3 > 1
키 1 > 2 > 3
입니다.
1,2 번의 경우 사회를 먼저 하고 싶다고 말을 했고 3번은 제가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니 해준다고는 했는데 약간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가장 오래되고 자주 보는 3번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여러분들은 어떤 분이 좋으실 것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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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콜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