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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제가 하나하나 다 해야 되는 성격인가봐요.
상견례를 4월초에 하고 그 담주에 예식홀은 잡고서는 지금까지 알아보기만 열심히 알아보네요~~~~
지방에서 결혼하는지라 그놈에 출장비!!! 으악.
스드메는 플래너끼고
여행은 여행사 끼고 할라니
제 입맛에 맞게 되는게 없어 좌절하고 있어요.
고생을 사서 하는 스타일이네요 ㅋㅋㅋㅋ
게다가 뭐 정보도 죄다 광고쟁이들. 휴. 맘에 안 들어여 ㅠㅠ
그리하여 이번주말 드메는 결정해서 남친과 계약하러 가고.
(저번주에 혼자 발에 물집 잡히고 상처가 생길정도로 알아보고 옴.)
본식 촬영도 거의 마무리 된거 같아요( 본식 스냅과 원판만 )
저의 모티브는 저렴하게 하되. 절대 싼티는 안 났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고급스러우면 좋겠다는거.
신혼 여행은 현재 항공권이랑 숙박업소 열심히 알아보고 있구요.
없는 영어실력으로 진행이나 잘 할지 모르겠는데~~~~ 풀빌라 잡고 놀껀데 왠지 여행사 끼면 ㅠㅠ 손해 보는거 같구 그렇네요~~~~~
9월 예식인데 4월초부터 망설이는 동안 비행기값만 자꾸 오르니 어찌할까나 ㅋㅋㅋ
사실 신행 아직도 결정을 못했음~ 자꾸 자꾸 고민되요~~~~
마음같아서는 몰디브 가고 싶은데~~~~ 돈 좀 줄이고 싶어가지고 ~~~ 지금은 롬복 알아보거든요.
근데 맘에 드는 비행시간도 없고 금액도 자꾸 올라서 더 속상합니다 ㅋㅋㅋㅋ
또 본식때 액자 놓을 사진이 없어서 (스튜디오 생략) 걱정 되는데~ 카메라도 준비했겠다.
장거리라 오빠 만나면 이제 사진 찍고 연습 좀 해보려구요~~ ㅎㅎ
너무 지지리 궁상인가 몰겠는데 이게 좋네요.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나름 드메도 메이크업 드레스도 맘에 들고~ 저렴하게 잘 해서 좋고~~ 나머지는 본식 촬영도 작가님에게 마지막 최종 결정본 보내드렸네요~~~
아 두근두근합니다. 가끔은 아 이 결혼을 나만 하나. 내가 왜 이러구 잠도 안 오게 걱정하고 있나 싶지만.
성격이 이러니 어쩔 수 없네요..
암튼 모든 예비 신랑, 신부님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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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