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15
- econmicstheory
- 등록일 2017-05-04 23:36
- 조회수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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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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뇩나
제 친구 글 같아서 정독해봤습니다. ㅠㅠ 제 친구도 갖은 이유를 들어서 어머니가 반대중이시거든요. 돈 벌어논거 줄테니 짐 싸서 나가라고 까지 하셔서 친구 욱해서 나올뻔 했다고... 근데 이유 없어요. 어떻게 바꾼대도 어떻게든 반대하실 겁니다. 물론 여자입장에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하면 후회한다 하지만 저는 제 친구한테 이겨내라고 했어요. 그냥 시비거시는 거처럼 보이기만 해서요. 제 친구 어머님은 무조건 공무원 데려오라고 하시는 분인데 농담으로 그냥 남친 공무원 9급이라도 시켜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나오시는지 보려구요. 좋다 좋다 해줘도 힘든게 결혼 준비인데 옆에서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글쓴분 마음이 많이 힘들것 같아 걱정이네요. 그래도 다행히 남자친구가 잘 이해해주는 타입이라 한시름 놓네요. 자기 싫다고 하면 반발하는 분들 있는데 아닌 것 같아서요. 독하게 마음먹고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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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매너준
다른건 다 떠나서 상대방 집안을 가지고 저리 말씀하시는건 정말하면 안될 일입니다
솔직한 느낌으로는 글쓴님의 어머니는 상대방이 왠만해서는 다 무시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갑부정도의 재산을 보유한 집안정도 되야할듯합니다 갑부가 아니라도 변호사 검사집안정도.... 다르게 말하면 상대방 집안이 너무 세서 아무말 못할정도.... 그런 집안과 결혼을 원하시는거 아닐까요 종교문제도 제 주변 아주 가까운 주변에 계시는분들 심지어 목사님 딸까지 보더라도 다른 종교인끼리 아니면 종교인과 무교인 결혼해서 잘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남친님께서 교회 같이 다니기로했기에 문제될 부분은 아닐듯한데 종교로도 문제를 삼으시는건 단순히 종교가 아닌 남친과 남친 집안이 마음에 안들기에 핑계일듯합니다 당연히 나 결혼해서 교회안나가 하면 문제겠지만 남친님은 아니자나요 그리고 교회도 다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1년에 한두번있을 제사가지고 조상제삿밥 차려준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단지 싫은거죠 저런 집에 우리딸 보니기 싫다로 지금 남친님하고 어쩔수없이 결혼을 한다했을때 글쓴님 어머니께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덜 하지는 않을것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님의 마음입니다 님의 마음이 헤어질까 말까 오락가락한다는건 아주 위험한 일인듯합니다 님의 마음이 엄마말에 흔들린다는건데 그렇다면...... 아직 나이가 많지않으신것같은데 서로 좋은쪽으로 잘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대로 결혼도 못하는 우리나라 참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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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to2016
글쓴님 마음은 어떠신가요? 1,2,3을, 저 1,2,3에서 파생되는 것들을 안고 가실 수 있으십니까? 직업수명이 비교적 짧은 것, 지인 영업 문제, 시댁 제사 문제(안 가면 그만인 게 아닙니다. 어머님 말씀처럼 결혼 후에는 가족으로서, 집안의 며느리/사위로서의 역할이 있어요...), 종교 생활 문제, 부모님 노후 문제...어머님이 걱정하시는 것에 대해 글쓴님은 얼마만큼의 답변을 드렸나요? 글쓴님도 마음 속으로 불안해 하며 그 불안을 부모님들의 지지 및 응원으로 다독이고자 하시면 어렵습니다. 남자친구 분과 의논해서 확실한 청사진을 그리고, 잘 살겠다는 의지와 이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구체적인 생활 계획 위에 꾸준히 보여드리셔야 해요. 저도 결혼 반대에 시달렸던 처지라 남일같지 않아 몇 마디 씁니다. 글만 읽어도 지치고 서럽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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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_Zzang
가장 중요한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결국 그런이유로 파혼당했지만.[여자쪽집이 잘살고, 여자쪽어머니가 반대가 있었어요. 말씀하신거처럼 대놓고 무시를 많이했구요.] 결혼하기전에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막 트집을 잡으면서... 결국 파혼을 하게되었습니다. 3년정도 연애했구요. 여행도 정말 오지게 다녔죠. 헤어진지 3년정도되었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여자친구가 절 많이 사랑했다면 결혼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여자친구는 저랑헤어지고 1년도안되서 부유한집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글쓴이님은 남자분을 많이 사랑하시는거 같은데. 결혼하셨으면 해요. 진심입니다. 여자분 어머니가 좀 걱정이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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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누가 뭐라하든 그것이 중요할까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고 부모님의 의견에
좌지우지 되면 그 역시 본인도 남자친구에 대한 생각이 완고해 보이지는 않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