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에 프로포즈를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입니다.
결혼식은 11월이지만 준비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하던중 프로포즈를 언제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에 유부남들을 대상으로 물어보니 너무 일찍하면 나중에 한번더 해야할수 있다고 하기에 고민고민하다가
너무 늦게하면 눈치가 계속 보여 다음달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 장소는 인터넷을 찾다보니 작은 매장에 1테이블만 있는 프로포즈용 레스토랑이 몇군데 눈에 띄어서
압구정에 있는 곳으로 예약 했습니다. 1인에 12만원~15만원정도로 저렴한편은 아닌것 같지만
둘만 있을수 있다는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프로포즈할때 반지를 해야할지 목걸이를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어자피 결혼반지가 있는데 굳이 또 반지를 하기는 그래서..
사실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것도 있지만.. 목걸이로 결정했습니다.
다이아를 잘 몰라서 뽐뿌글을 참고로 공부하였고 투어는 플래너가 추천한 청담 샵 1군데와 뽐뻐분들이 추천한 효성에 2군데를 갔습니다.
일단 청담에 샵은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4글자였고 친절함은 좋았으나 가격대가 제가 생각한것보다 많이 비쌌습니다.
제가 생각한 금액은 50~80으로 생각했지만 권하는것들은 보통 80이상이었습니다.
효성에서는 1층 엘레베이터 옆쪽에서 제품을 보았는데 뭔가 동대문시장에서 호객행위하면서 잡는듯한 느낌과
등급이나 컷에대해 물어봐도 두리뭉실하게 대답하기에 좀 짜증이나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쪽지로 물어보면 많이 거론되었던 2층 미X로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가자마자 쿨하게 다이아 크기, 목걸이인지 반지인지 물어보시더니 얼마이고 등급은 뭐고 쿨하게 다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결론적으로 생각했던 금액에 비슷하게 이야기해주시고 쿨하게 말해주신 미X에서 3부 다이아목걸이를 계약했습니다.
제 눈에는 그냥 반짝반짝 빛나는 돌덩이인데 한번뿐인 프로포즈라고 100만원이상 지출을 해야한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왕 하는거 여자친구가 좋아할 만한 이벤트를 만들려다 보니 어쩔수없는것 같네요
프로포즈할때 목걸이만 달랑 주기에는 뭔가 밋밋할것같은데 반응 좋았던분들께서 조언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복근왕자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