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준비 언제 다하나 했는데 어느덧 거의 막바지예물을 하고 왔네요...
사실 한복,예복,예식장 고를때도 여자친구가 엄청 발품을 팔아서 날도 더운데 걱정부터 했습니다
일단 한복이랑 프로포즈링을 효성주얼리시티에서해서 예물도 겸사겸사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처음엔 지하1층 매장을 갔는데 업체들이 삐까뻔쩍 하더군요 확실히 밖에 있는 매장들보단 조용하고 좋았으나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았습니다
저희가 첫손님이라고 싸게 준다고 했던 가격이 비싼듯 했으나 저렴하게 가격 흥정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하시더라구요. 저희가 흥정엔 재주가 없어 일단 다음에 오겠다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다음엔 뽐뿌에서 추천받아 프로포즈링을 구매한 미X로 갔습니다. 무난한걸 좋아하는 여자친구 스타일에 어울릴만한걸 몇 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자꾸 악세사리 스타일만 고르는 여친한테 예물은 이런느낌이라며 추천해주시는데 그렇게 과하지도않고 고급스럽고 깔끔했습니다.
두 업체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저희가 안목이 좋질 않아 종로 3가로 쥬얼리골목으로 넘어가 *나 로 갔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강요나 흥정없이 제일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주셨지만.. 저희가 원하던 디자인에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미X으로 다시 돌아가 커플링, 목걸이 팔지 귀걸이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막상사고나서 가격비교해보니 합리적으로잘산거같네요
여자친구가 엄청 심플한 라인으로 골랐고 귀걸이만 14K하고 나머진 모두 18K로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잘한거 같습니다.
다른 예랑이 분들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한번 써봅니다..^^ 모두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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