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집은 언제까지 구해야 하는걸까요??15
- 빨간빤쓰
- 등록일 2017-06-06 22:21
- 조회수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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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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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화분난초
저희는 9월 결혼이었는데 8월에 집 구했구 결과적으로는 10월에 집에 들어갔어요ㅋㅋ 다 준비 안하고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있는거같아여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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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윤
2017년 4월에 결혼했고 신혼집은 2016년 5월즈음 마련했으나 분양권으로 준비하여
당장 살 곳이 없었습니다. 약 7개월 정도를 딴 곳에 살아야 했거든요. 저희 부모님댁이 좀 넓으니 거기서 잠시 얹혀살까? 시댁살이 힘들테니 처갓댁에서 살까? 둘 다 불편하테니 월세를 잠시 구할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만 흘러갔었죠.. 운이 좋아 회사 사택(월세)을 구할 수 있었으나 구하게 된 시점도 3월에 마련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결혼 후 신혼여행까지 다녀와서 도배,장판 등의 시공을 하고 아직까지도 혼수용품이 다 들어오지 않아 하나씩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하나씩 맞춰가자란 마인드로 시작했지만 신부분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주변 어른들의 입김이 좀 강하게 작용할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선 집을 구해놓고 약 1개월정도 같이 살면서 혼수 마련해놓고 식을 치루죠.. 그러다보니 결혼식 1달 남은 시점에서도 같이 살지 않는 모습등을 보고 '아직 집은 못 마련했니?', '돈이 부족한거니?' 등등 걱정스런 말씀들을 하실겁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걱정이 되서 그러시는거죠..) 저희는 지금도 혼수용품이 다 안들어온 것에 조금 걱정스러워 하시거든요.. 그러니 글쓴이분의 입장을 신부분께 자세히 설명하고 두 분이서만큼은 말을 맞추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등 보니 돈이 없어서 못 구하신건 아니신 것 같으니, 이왕 우리의 첫 신혼집인거 더 좋은 곳에서 너랑 더 이쁘고, 더 너가 살기 편한 곳을 마련하다보니 조금 늦어졌다. 결혼 전에 준비해서 걱정없게끔 할테니 하루이틀 살 곳도 아닌데 너무 조급하게 결정해서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워하지말고, 우리가 더 좋은 삶, 더 행복한 삶 사려는 거니 믿고 기다려줘라 식으로 대화 풀어나가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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