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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코앞에 닥친건 아니고 아직은 1~2년 더 보고있는데요
결혼식때 축가를 제가 직접 해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문의 드립니다.
축가만 해줘도 괜찮겠지만 이왕 하는거 멋지게 해주고 싶어서 피아노와 함께 세레나데를 하고 싶은데
(남의 결혼식 갔다가 신랑의 멋짐을 보고와서...)
문제는 제가 피아노를 안친지 너무 오래됐다는 겁니다 (15~18년 정도?)
안친지 5~7년쯤 됐을 때에도 악보는 얼추 보이는데 왼손 오른손이 같이 움직이고 (헉)
이제는 악보를 봐도 모를거 같네요...
그래서 축가로 정한 한곡만 찍어서 연습하려는데
체르니 뭐뭐 이렇게 기초부터 밟는게 아니라 곡 한개만 레슨해주는 학원(?)도 있나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레슨 받는다고 하면 곡 한개 마스터 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궁금하네요 (집에는 연습할 피아노도 없어요ㅜ)
요즘 좋은노래 들을때마다 팔랑귀처럼 축가리스트가 조금씩 쌓여만 가는데
지금 꽂힌 노래는 크러쉬 - beautiful 입니다. (중간에 슬픔과 관련된 가사는 좀 개사해서 할 생각이에요)
코앞에 닥친 결혼 문제로 큰 고민있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약간은 먼 미래에 있을 저의 작은 고민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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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축가를 할려고 이 한가지만 마스터하고 싶다'고 말하면
그에 맞춰서 해줍니다.ㅎㅎ
아주 오래전 감각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전화해서 축가로 한곡만 할려고한다, 피아노도 같이 배우고 싶다 라고 말하면
알아서 조정해줄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