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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저는 11월 예신이에요. ㅎㅎㅎ
이제 9월달에 웨딩촬영이 있어서, 저저번주 토요일에 예랑이 예복 맞춘거 찾아오고
저번주 토요일에 결혼반지 상담받으러 갔었더랬죠.
그전부터 눈여겨 본 동*주얼리로 4시에 상담예약을 했었습니다.
저는 따로 예물은 안하고 , 결혼반지로 18k에 3부 다이아로만 봤어요
확실히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종류가 다양하니 많더라구요.
그런데... 전 너무나도 가는 5호, 예랑이는 손이 두꺼운 21호...
지금 끼고 있는 커플링도 저한테 맞췄다가 예랑이한테는 너무 얇아 빵봉지를 감는 갈색 끈 같은 느낌을 가져서 실패를 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굵은걸로 하자!. 하고 상담을 시작했었어요.
너무나도 손가락의 굵기가 차이가 나서, 반지를 찾기에는 쉽지가 않았어요.
저한테 이쁜거는 예랑이한테는 너무 가늘어서 안이쁘고..
예랑이한테 어울리는거는 저한텐 너무 굵어서 안 어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에게 맞는 반지를 찾는데 참 어려웠습니다.
3부 다이아 가지고 있는건 다 껴보고 해서 세가지가 남았는데,
예랑이랑 고민고민 하다가 한가지 반지를 골랐습니다.
특이한 모양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한달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얼른 받아보고 싶습니다. 드디어 반지도 끝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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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후기 사진 꼭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