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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본연의 의미처럼 정식으로 결혼하자는 말을 2주후 3주년 기념일에 하려고 준비 중인 26세 남자입니다ㅎㅎ
현재 커플링이 학생 시절에 산 6만원 짜리 OST 커플링... 구리인지 은이 0.1%라도 들어갔는지 모르는 워낙에 싸구려라서...피부 민감한 여친님 손가락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습니다ㅠㅠ
그래서 커플링도 바꿀겸 겸사겸사 결혼 후에도 끼고 다닐 수 있는 반지를 프로포즈 링으로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 보니 프로포즈 링은 대부분 다이아로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다이아는 크고 좋은 걸로 한방에 예물반지로 하는게 나을 것 같고 프로포즈 링은 지금~결혼 후에도 낄 수 있는 반지로 2인 세트로 사려고 합니다.
제가 은근슬쩍 커플링으로 떠보니... 여친님은 금의 노랑이를 싫어해서 은반지를 말하다가 백금!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좋은거 하려다가 OST로 맞춘 걸 보니 브랜드를 그렇게 따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종로에서 백금가락지 2개 사서 프로포즈할 때 주면 실망하지는 않을지 궁금하네요... (이거 물어볼 수도 없구ㅠㅠ 혼자 끙끙...)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하기 때문에 다이아를 따지지는 않을 것 같고 여자친구도 가방을 제외하고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종로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프로포즈 링은 정말 1도 몰라서 글에 서두가 없는 점은 죄송합니다...
추가적으로 프로프즈 링은 보통 신부 것만 해주나요 ? 제 상황에서 커플링 겸 백금으로 하면 많이 실망 할까요...? 모르는 게 많네요ㅎㅎ;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예산은 가락지 2개를 하든 1개를 하든 최대 총알 70까지는 가능합니다만 자주 안낀다면 많이 아까울 듯 하네요(저도 그렇고 실용주의 여친님도 그렇게 생각할듯한...). 뽐뿌 형님 누님들 잘 부탁드리곘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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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미니골드 이런덴 디자인도 별론데 브랜드 이미지도 싸구려고 값이 싼것도 아니라
그냥 여친 손잡고 디자인만 골라서 하나 맞추셔요
컴퓨터 쟁이라 그런지 뭔 가락지가 가장 저렴한 것도 100 이상이나 하는지...이번에 준비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티파니에서 산다면 신부것만 사겠죠 ? 혹시 여자 입장에서는 티파니인지 아니면 종로에서 커플링 또는 좀 더 써서 다이아인지 어떤지 또 궁금하네요. 브랜드는 가방 외로 안본다고 했는데 그래도 프로포즈는 많이 기대하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