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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파트 분양받아서
저 60% 여자친구 40%(나머지는 대출 같이 갚음) 공동명의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예물 (반지) 반반 가구,가전 (반반)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딸 보내는데 아무것도 안 보내니 마음이 계속 걸린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어짜피 저희가 집을 다 해 온것도아니고
집도 반반 하는거라 그러는거니 신경쓰시지말라 (상견례 장소에서) 부모님과 이야기도 다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비싼 가전을 자꾸 해 주시길래 부담스러워서 여자친구한테 받지말라 하니깐
어머니가 마음이 편치않다고 하십니다.
뭐 솔직히 좋은게 좋은거라 저도 받고 그랬습니다
물론 저도 예물반지 에서는 신부 다이아5부 저는 그냥 큐빅같은거 했고
이번에 제 커플링이랑 비슷한걸 하나 맞춰야겠다 생각해서 종로 가서 저렴한반지 2개 맞춰줬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신부 너무 이뻐하셔서 1캐럿 다이아 주셨고요 그거 목걸이 디자인셋팅하고 참깨다이아 16개 하니깐 100만원 셋팅비 따로 나왔습니다 ㅠㅠ
그래서 장모님이 20돈짜리 금목걸이 해주신다네요...
여기까진 좋습니다..
근데 이바지 음식 한다고 하시고(저희 부모님은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다시 저희도 준비해야하니..쓸데없는 돈만 나가는거 같다고..)
저번에 정장 한벌 사주셨는데.. 갑자기 올겨울 잠바, 코트, 예복해주신다고.... 여자친구랑 둘이 계속 압박하는데;;
아 뭔가 받으면 계속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이 부분은 안받고 싶은데...
이거 말고도 추가적으로 인덕션이랑 더 해주시려고 준비중이십니다;;
물론 좋은 마음인거 알지만 분명 이렇게 받으면 또 저희도 가야하는게 생기니 고민을 안할 수 밖에없습니다.
저도 더 해드리고 싶고 잘하고 싶지만.. 이제 금전적으로 한계가 와서요 ㅠㅠ...
어떻게 이야기해서 잘 풀어나갈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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