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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예물세트 구입을 위해 ~ 지방에 있다가 이불도 볼겸해서.. 종로주얼리시티로 확정하고 달려가봤습니다.
3시간동안 달려가서 서울에서 땀흘려가며 운전해서 들어선 입구...
서울에서 운전은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뭐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우선 1층에서 몇군데 탐색(?)을 펼쳐 보았습니다.
여기서 이래저래 글로 보기만했던거와 다르게.. 빠르게 두드리는 계산기에 멍해져가는 머리..
그리고 갈곳은 잃은 시선처리...
전자제품이야,, 모델명이 있고 품번이 있기에 그리 쉬었지만..
이건 무게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도대체가 봐도 모르겠고 들어도 모르겠고.. 싼건지 비싼건지..
그렇게 3곳정도 탐색을 한뒤.. 지친몸을 이끌고.. 1층에 쉼터인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거 같은 표정을....하고 계시더라구요..
커피하나 먹으면서 열심히 검색결과 미* 이라는곳을 많이 추천하시길래 다른곳은 눈도 안돌리고 들어갔습니다.
친절하게 2분이 맞아주시는데.. 그래도 너무 많은 물품에 눈도 .. 마음도.. 상처를 입고..
결국 고향으로 내려오게됩니다..
내려오는 차안에서 예신이 말을 합니다.. 나 전부다 기억 안나는데 팔찌만.. 기억나..
그리고는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느덧 결혼은 앞두고 있어,, 어떻게 프로포즈(?)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중.. 그때 그말이 기억이 나서..
네이버 검색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전화했더니.. 바쁘시면서도 사진을 보내주시더라구요..
그사진가운데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겨우 찾아냈으나...
주문제작품이라.. 최소 발주후 입고까지 2주간의 시간이 소모된다기에.. 발만 동동 굴렀는데..
쿨하게 그제품을 그대로 보내주신다기에..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가져왔습니다.
결혼이 2주정도 남았는데..이제.. 프로포즈만 잘하면 될듯합니다!!
지방사시는분들은 택배로 이용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열심히 잘오고 있겠네요~~
14k / 3.48g / 3??,???원 (가격은 공개하면 안될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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