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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가가려고 합니다.
여자친구랑은 해를 넘기지 말자는 주의구요.
저는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렸고,
이번달 말에 여자친구 저희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상견례 빨리 하고, 9월~11월에 결혼 쾌속 진행 하고 싶습니다.
예식장 없으면 욕 바가지로 먹고 크리스마스라도 진행한다는 생각입니다.ㅠㅠ
둘 다 나이가 있어서 해 넘기기 싫어서요.ㅠㅠ
여자친구가 사람많은 거 싫어해서 스몰웨딩을 원했으나
본가가 시골인지라 문화차이상 불가능할거 같아
최대한 사람 적게 최소보증인원 양가 합쳐서 150~200선에서 하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스튜디오 촬영은 원하지 않는 눈치고
드레스랑 메이크업만 하려고 합니다.
사진은 저희가 해외 여행을 많이 갔는데(여행 간 날짜가 60일정도ㅋㅋㅋ)
걍 폰카로 잘 나온 사진
영상 만들어서 돌리려고 합니다.
신행은 하와이 가려고 생각하구요.
식장은 여친 본가가 경기도, 저희 본가가 경상도이며,
대학은 둘 다 서울에서 나와서절충안으로 강남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본가에서 버스 출발하면 반포쪽 외에는 좀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가전은 걍 TV 40인치짜리 싼 거 사고, 가구는 어차피 몇년간 전세 살거 이케아나 가성비 좋은걸로 쓰고
소파는 패브릭 소파 사서 전세집 이사다닐때 버리고 간다는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침대만 좋은거 하나 사고, 냉장고 큰거 하나 사자. 그리고 빨래건조기는 무조건 산다는 마인드입니다.
이 조건에 맞는 가성비 좋은 예식장 있을지요?
그리고 비용은 어느정도 들런지요?
저는 식비용 아껴서 신행이랑 집에 돈 쓰고 싶습니다.
결혼 비용은 둘이 합쳐서 집까지 2억정도입니다.
전세집은 송도 20평이나 오피스텔 대출 좀 많이 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세집 총가격은 최대 3억까지 생각하고, 결혼비용에 신행비 포함 2천정도 쓰고
1억2천만 대출내고 싶은데..ㅠㅠ 쉽지 않을거 같긴한데..
많은 도움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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