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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결혼생각하는 여자친구랑이랑 파리에 가게 되어서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생각하고 프로포즈 반지를 구하게 됬습니다
모 광고니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아도 사람들이 결국 가서 반지를 하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종로에서 매장 몇군데 둘러보다가 3대장에 갔습니다. (더X 미X 영X )
인터넷에서 찾아본 가격 던져보니 쇼부랄 것도 없이 미X가 제일 쌌고 디자인은 세군데 비슷비슷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해준것 처럼 미리 퀄리티 크기등을 알아서 가니 시간은 많이 안걸렸습니다(3부 다이아 E, Si2, VG)
반지 맞추면서 처음 디자인을 약간 변형된 기본링바탕에 핑크골드 위 왕관모양으로 된 링을 하였다가 1주일뒤...
아무리 생각해도 심플덕후인 여자친구가 기본 디자인을 좋아할거같아서 다시 디자인을 바꿔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다행이 주문한 반지가 이미 나왔음에도 바꾸어 주셨습니다 (물론 공짜로 ㅠㅠ)
진짜 압도적 감사....
디자인을 원하시면 청담가시면 되는데 어자피 프로포즈링은 심플한게 좋다고 생각하고
가격도 티파니나 그런거 아닌이상 가격선은 정해져있고
3대장이니 모니 한번 가보시고 결정 해보시어요
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ps. 파리에서 프로포즈 하고 승낙받은 다음에 아 너무 힘들다고 푸념하니 웨이터가 이제 젤 쉬운거 하나 한거라고 하는데
예식장에 집알아보는거에 진짜 프로포즈가 젤 쉬운 느낌이네요...
유부님들 진짜 존경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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