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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다른건 어찌 어찌 샀는데
침대가 유독 많이 신경쓰이더라고요
잠 자는 곳인데..
이왕이면 좋은 걸로.. 좀 더 투자하고 잘 자고 싶어서 발품도 팔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와이파이님과의 의견 좁히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뽐뿌에서 유명한 석공의 꿈님의 도움을 얻어 나름 잘 결정해서 구입했습니다.~ ㅎ
1. 매트리스의 선택
인터넷이고 주변이고 죄다 템퍼 템퍼 거려서....
와이프도 누워본적도 없으면서..템퍼 템퍼..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기대하고 누웠는데
템퍼는 정확하게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편하고 좋긴한데.. 뒤척이기도 힘들고..
일어나기도 힘들더라고요..
전 너무 하드한 것도 싫지만 딱 적당한게 좋아서..
와이프도 처음에는 템퍼 노래만 부르다가
스프링과 메모리 폼으로 된 필로우탑 방식의 다양한 매트리스를 접해보고선
템퍼는 빼기로 했습니다.
* 직접 가셔서 누워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근데 선택하려다보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돌겠더라고요..
누워봐도 미세한 차이이고.. 흠..
매장들 돌다가 한 곳에서 그나마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았는데
그게 씰리 크라운 쥬얼 시리즈 였습니다.
저희가 누워본 건 쥬얼 라인업 중 하위 3개 라인업만 누워봤습니다.
그 중 플랫 타잎은 뺏습니다.
와이프가 소프트한걸 좋아라 해서;;
필로우 탑 방식( 투 매트리스 방식)
남은게 체리오팔과 브리트니아 실버인데..
체리오팔은 제스타일.. 적당히 소프트..
브리트니아 실버는 좀 더 많이 소프트.. 와이프 스타일인데..
그냥 와이파이님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2. 매트리스 구입
그리고 가격대 검색을 위해 뽐뿌를 검색하다보니
체험해본 매장과 거의 50만원 이상이 차이가 나더군요..
웬만하면 발품 판곳에서 사고 싶었지만.. 이건 좀 너무 많이 차이나서..
그리고 상담을 통해 크라운 쥬얼 라인업이 상당히 많은 걸 알게되서
뽐뿌에 계신 석공의꿈님과 통화하면서 이래저래 여쭤보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플랫보다는 필로우 방식이 저희에거 더 잘 맞았으며
필로우 방식 중 브리타니아 실버 이상 에스테이트? 였나 그 이상가면 너무 깊고 푹신해진다고 하여
그냥 실버 쪽으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뽐뿌에서 검색해보니 비슷한 가격의 매장도 많았지만
충남이 집이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기 위해
팽택에 매장이 있는 유에스베드 쪽 석공의 꿈님이랑 상담을 계속 했죠..
아무래도 프레임도 같이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2. 프레임 구입
프레임 구입도 좀 많이 번거로웠는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해드에 등을 받치고 독서같은 걸 하고 싶어서
최대한 소프한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소이현 프레임이 가성비가 가장 좋았는데
더블 헤드 프레임이 더 소프트할 거 같아서..
평택매장에는 없지만..
나름 상담하고 인터넷 비슷한 모델 뒤져보면서 좀 더 주고 더블헤드 프레임으로 갔습니다.
결론은 매우 만족이고요.
매트리스도 중요하지만
프레임도 잘 결정하시면 훨씬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3. 침대 소모품..류...
ek 사이즈 193 203에 맞는 매트리스 커버나 2주내내 검색하다가 오늘 결정했습니다.
스완XX에서 그냥 맞춤으로 가는 것으로.. 가격대는 뽐뻐 입장에선 비싼데
다른 곳은 죄다 두개를 이어 붙여서 만드는 반면 여기는 통짜로 재단해서 만들고
특히 씌우는 방식이 맘에 들어서 눈 딱 감고 주문했습니다. 1주일 정도 걸린다는데
오면 후기 남길께요.
방수커버는 기본으로 하나 주지만 추가로 프로텍트어베X에서 2.8만원 정도로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이불은 원래쓰던 이불 각각 2개로 쓰기로 했어요.. ㅎㅎ
4. 매트리스도 맘에 들지만
가장 맘에드는건 프레임 인거 같습니다. ㅎㅎ
나머진 와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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