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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자친구는 31살 동갑내기로 내년 4월정도에 결혼 예정입니다.
각 부모님께는 허락을 받았으며 명절이 끝나면 바로 상견례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자산, 연봉 기타 상황으로는
저 - 현금:1500, 중형 신차
연봉:세전 3100~3200
여친 - 현금:500, 중형 (2년 전 신차 구매)
원룸 전세 (6천), 아파트 계약금 4천 (34 평형 건설중, 2021년 6월에 완공)
연봉 : 세전 8500
솔직히 말해서 제 입장만 봤을 땐 결혼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 결혼을 당장은 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미모도 예쁘신 여자친구의 사랑과 여러가지 괜찮은 상황으로 내년 결혼 예정입니다.
집도 현재 사는 원룸에서 15분 정도 거리긴 하지만 부모님과 독립하고 싶은 마음에 원룸 월세를 알아보던 중
여자친구가 원룸 전세를 하나 구해서 같이 지내자고 해서 현재 원룸에서 거의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원래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기혼 재직자에게 임대아파트를 최대 3년간 빌려주는 혜택이 있어서 결혼을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결혼을 하기 전까진 원룸에서 살다가 결혼을 할때 즈음 임대아파트에서 쭉 살다가 계약한 아파트가 완공 되면 그곳에서 살 계획입니다.
결혼은 가급적 겉치레는 빼서 검소하게 하자는 의견은 부모님들과 저희들이 모두 같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처럼 저도 결혼이 처음이라 뭐를 준비해야 하며 결혼식 비용을 어느정도 예상을 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옵니다.
원룸 전세 비용은 다는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혼수 및 기타비용으로 사용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잔금은 3년간 잘 모으고 모자란건 앞으로도 계속 갚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정보나 팁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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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