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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치없이 첫글을 조언을 구하는 글을 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니 막막하여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먼저 저의 상황은 분당에 있는 원룸에서 자취 3년차입니다.
여기에 들어있는 전세금은 1억 1천 정도 되며 부모님께서 5천가량 더 해주실 수 있으시다고 합니다.
이만큼 손벌려 받는것도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지만..결혼하고 하려면 이것이라도 받아야지 뭔가 보일 것 같아서 받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갚아야지요.
3년정도 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 보니 무엇보다도 집을 구해야지 결혼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원룸을 떠나 아파트로 들어가려 합니다.
제 직장은 판교에 있으며 여자친구의 직장은 장한평(5호선)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돌아다니며 집값을 보니 마장정도가 (그나마)저렴하게 전세를 구할 수 있겠더라구요. 전용면적 20평 초반 아파트가 3억2천 정도 합니다.
저 위치를 생각한 이유는
1. 여자친구와의 직장이 가까움.
2. 제 회사까지의 거리 및 루트가 좋아 바로 내부순환로를 타고 강변북로를 타서 자차로 안막힐 시 25분, 막히는 경우 45분 안에 도달 가능(회사 출퇴근이 유연출퇴근제라 8시 까지 출근한다고 가정 시 그렇게 막히지 않는 시간에 출퇴근 할 수 있습니다.)
3. 여자친구의 처가와 가까움(차로 이동시 10~15분)
4. 마트 등이 멀지 안은 곳에 위치
5. 청계천 등 자전거 및 한강 나들이 용이
6.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 본가와 1시간 이내 거리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제가 현재 가지고 갈 수 있는 돈은 1억 6천 가량에, 현재 학자금 대출 등 이런 저런 빚이 2천가량 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를 팔면 1천만원 정도 나오며 이중 500만원 정도는 출퇴근용 중고 경차로 변경하려 합니다. 500만원 정도 남는돈이 있어 이것은 바로 대출금을 변제하는데 사용할 예정이구요. 학자금 대출은 원리금 상환으로 앞으로 월 15만원 가량 3년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월급은 현재 실수령 기준 고정 350만원 정도에 1년 1회 성과금이 월급의 100~200% 사이로 나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복지비 등이 포함된 원천징수 기준 5천 중~후반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월 200~250만원 사이(정확한 금액은 모릅니다)정도 입니다.
궁금한 점은 이 상황에서 제가 추가로 1억 6천정도의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을까요. 집 계약같은것을 해본적이 없어서 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제 상황에 저 금액대에 집에 들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또한 추천해줄만한 다른 위치가 있을지 입니다.
또한 저희의 수입에 저정도 금액의 빚을 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리고 제 수준에 저정도 금액대에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저보다 앞서 사신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염치 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구구절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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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직하시구 이제 결혼까지.. 멋지셔요
혹시 청약이나 이런부분으로해서들어갈수는없는건가요?
청약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공부하는데 시간이 너무 필요할 것 같은데 일단은 당장 결혼을 위해 들어갈 곳이 필요합니다..
청약은 신청 -> 당첨 -> 시공 -> 입주 까지의 시간이 조금 길지 않나요? 내년 결혼이 목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