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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일요일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경기도에서 결혼하는데
다수의 여자분들이 그렇듯 청담동의 업체에 대한 환상과
다른 여자들과의 비교로 인해
서울 업체 플래너 끼고 준비했습니다.
둘다 알뜰하게 하려고 스튜디오 대신 저렴한 스냅
반지도 업체 대신 종료
기타 예단, 예물 없이 준비했습니다.
그렇지만 드레스, 한복, 메이크업은 청담동 쪽 업체들인데
안그래도 일하면서 바쁜데 주말마다 서울가야했고(한번 서울가면 하루 다 지남)
업체들 결혼식 내려올때 출장비 몇십만원씩 붙고
여자친구, 저, 부모님들 피곤하고 그러네요
여자친구도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경기도에서 알아볼껄 이라면서 뒤늦은 후회를 하네요.
대부분 결혼은 처음이고 잘모를뿐더러
웨딩박람회는 넘쳐나니 가서 설명듣고 계약부터 하고 오지만
박람회는 가서 정보만 듣고 오시고
지역에서 발품 팔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신 시간투자와 스트레스는 감안하셔야 겠지요.
결혼식 자체에 돈을 쓰기 보다는 현실(집, 가구 등)에 투자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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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