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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 , 마산(여)
장거리연애를 1년
마산으로 (남) 이직하여 연애 2년
3년 이상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고
신혼집 , 결혼식장, 스튜디오 촬영을 끝내고
이제 신혼집 수리, 혼수가 남았네요 (전세금은 대출없이 주택 24평 완료)
저희는 비용을 비슷비슷하게 맞춰서 결혼을 준비한 20대 커플입니다.
양가 지역문화 차이 남자가 준비할것들 여자가 준비해야할 형식적인 많은 부분들도
하나하나 서로를 이해하며 준비 하였습니다.
요즘 사실 머리속이 많이 벅차네요
결혼이란게 이사람에 대한 확신없이는 이뤄질수가 절대 없더군요
가구.. 가전.. 촬영.. 사진선택.. 식장 선택.. 집수리 비용.. 인테리어 리모델링.. 버스 대절 ..
저희는 거의 남자인 제가 정보를 다 알아와서 여자측에 설명해주는 식으로 준비해왔습니다. (제가 좀 많이..까탈스럽기도하고 꼼꼼한편이라)
그러다 보니 요즘 제가 머리에 쥐가 많이 나네요..(저도 역시 사람이였네요..ㅋㅋㅋ)
일도 하랴 준비도 하랴 수리도 하랴 ..
그냥 투덜투덜 거리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좋은날도 속상한날도 항상 곁에 있어주는 끈끈한 마음이 없었다면 준비하며 많이 스트레스 받았을것같아요
아무튼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고 ! 대화를 통해서
입장바꿔 생각해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다들 잘 되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요즘은 힘들어도 신혼생활할 기쁨으로 열심히 힘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장인어른 어머니 장모님 처남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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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ㅎㅎ
신혼생활이시겠네요 좋으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