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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 회원님들. 4월에 있을 결혼식을 위해 나름 발품 팔아가며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어느덧 본식 디데이가 80대에 진입을 했네요.
결혼 준비하면서 블로그만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친오빠가 자주 가던 카페에 올렸더니 괜찮은 반응이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되서 뽐뿌 회원님들에게도 도움이 될까하여 쓰게 되었어요.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업로드해볼 예정인데 만약 읽어보시고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빨리 답해드릴게요 =)
0. 결혼 카페 가입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실텐데요.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제일 의아하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왜 그럴까요?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특정 카페를 언급하시면서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광고겠지'라고 넘겼었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꽤나 많은 블로그가 있기도 했고, 후기 작성만으로 몇 백만원씩(!) 적립하신 분들도 있길래
호기심반, 진담반으로 친구와 가입하여 활동했는데 정말 실화로 적립 혜택이 좋더라구요.
정말 어떤 수익 구조로 운영이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으나 제휴 카페를 거쳐서 받는 견적이 더 저렴했습니다.
이유는 예랑이와 제가 결혼을 위해 둘러보고자하는 웨딩홀에 직접 전화를 해봤기 때문이에요.
대략 다섯 곳의 업체에 견적을 요청했더니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50만원까지 차이가 나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간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는 않지만.. 어쨌든 뭐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속는 셈치고 한 달 정도 해봤는데 10만원 정도가 적립되길래 이후로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활동했더니 100만원 가까이 적립금이 모이더라구요.
가격 때문에 좋은 스드메 업체 선정에 있어서 망설여졌었는데 적립금 덕에 예랑이 눈치보지 않고 제가 원하는 곳들에서 메이크업 받고, 촬영도 진행했어요!
뭐 광고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겠지만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결혼 카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속는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라도 한 번 검색해보시길 바래요.
1. 웨딩홀(웨딩홀 및 견적 공유 필요하실 경우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제일 먼저 확정짓고 시작했던 것이 바로 이 웨딩홀인데요. 저는 예랑이가 부산에서 거주하는 지라 처음에는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식을 올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강남쪽인데다 4월부터는 본격적인 성수기인지라 가격이 어마 무시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밥이 맛있는 곳이 없어서 플래너님과 상의하여 여의도쪽으로 눈을 돌렸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제가 결혼하고 싶었던 '그림'과 상당 부분 일치되는 예식장이었어요.
그리고 하객 입장으로 결혼식 참석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맛없는 밥 먹을 때잖아요?
저희는 손해 아닌 손해를 좀 보더라도 하객들이 맛있는 밥 먹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터라 150여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되는게 너무 괜찮았어요.
버진로드가 조금 짧고, 어두운 조명 탓에 천고가 조금 낮다는 느낌이 강해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다른 부분이 워낙 괜찮아서 조금의 고민 끝에 계약을 완료했는데 몇 가지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어서 최종적으로는 더 저렴한 금액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웨딩홀 통과!
2. 스드메(200만원 - 100만원(적립금) = 100만원)
웨딩홀 계약을 끝내니 결혼 준비가 다 끝난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는데...
제일 큰 벽인 스드메가 남아있더라구요ㅠㅠ 저랑 예랑이의 피부톤이 180도 달라서 메이크업 부분에서 고민이 길어질줄 알았는데
상큼한 메이크업으로 가고자했던 저의 취향이 워낙 확고했던지라 저의 강려크한 주장으로 예랑이와 함께 ㅈㅇ에서 진행을 했구요.
드레스는 박람회에서 플래너님과 함께 2시간 넘도록 고르고, 고르고, 고른 뒤 예산에 맞게 분류를 했어요.
그러다가 드레스와 스튜디오도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아야할 것 같아 추천을 부탁드렸는데요.
저희 예산안에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업체를 부탁드렸는데 스튜디오는 샘플 앨범을 계속 보다보니 ㄴㅇㄹ로 굳혀지더라고요.
하지만 드레스는 보면 볼수록 더 어려워지고, 한 번뿐인 결혼식인만큼 좋은 드레스 입고싶은 마음도 계속 생기고ㅠㅠ
눈이 계속 높아졌지만 이러다간 정말 훨씬 큰 돈을 쓸 것 같아서 정신차리고 세 곳의 업체를 선정했어요.
ㅈㅇㅅㅍㅅ, ㅋㄹㅇㄷㅇ, ㅇㄴㅅㅌ!
그런데 여자분들이 눈돌아가는 단어가 있잖아요 바로 한정판! 한정판까진 아닌데 유니크한 드레스가 워낙 많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했던
ㅇㄴㅅㅌ에서 입어봤던 드레스들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했고, 얼마전 촬영까지 잘 마쳤네요.
사진으로 느껴지실런지 모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이었답니다! 스드메도 무사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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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예물 한복 업체좀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