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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에 프로포즈 하려고 2주 전 주말에 프로포즈링 맞추러 효성 주얼리시티에 다녀왔네요.
평생 악세사리를 사 본 적이 없어서 여기 저기 글 참고해서 3부 다이아로 결정하고 갔는데요.
개인적으로 낯을 많이 가려 막 둘러보는 스타일은 아니라 여기랑 네이버 카페에서 찾아본 곳까지 총 3군데 정도 일단 정했어요.
사실 그냥 적당히 괜찮으면 다른 데 가지 말고 해야겠다 생각하고 여기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ㅁㅇ에 먼저 가봤는데요.
손님들이 계셔서 좀 기다리면서 반지 구경하면서 얘기들을 들어봤는데 일단 첫 느낌은 친절하다!
그리고 오셨던 분들이 또 오신 거 같아서 만족도가 괜찮나보다 생각했구요.
제가 상담할 때도 여기서 보고 온 걸 아셔서 그런지 생각했던 3부 다이아 기준을 정확히 불러 주시더라구요.
가격도 예상한 금액 내라서 더 고민 안 했네요.
사실 사면서 가장 큰 고민이 몰래 준비하는 거라 사이즈를 모른다는 거 였는데, 여자친구가 평소에 악세사리를 전혀 안 해서 정말 별 짓 다해가면서 아래 사진처럼 사이즈를 대략 측정해서 그대로 들고 갔는데요. 나중에 사이즈도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저거 기준으로 한치수 크게 해주신다고 했네요. 혹시나 안 들어가면 난감하니까요ㅎㅎ 그리고 여기 후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중에 목걸이로도 변경 가능하다고 하구요.
사실 다른 데 안 가봐서 여기가 어떤 게 좋다 이런 거 까진 제가 설명하긴 힘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고 대해주셔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여친이랑 조만간 커플링도 맞추기로 했는데, 저는 여기 가서 해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네요.
물론 이건 여친의 의사도 중요하겠지만요ㅎㅎ 반지는 이번 주 내로 온다고 해서 아직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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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광고 오지게올라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