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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연애 입니다.

임신 중 남편의 잔소리4

다다음주 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가요

임신하고 부터는 티비보고 누워잇고.. 뒹굴 거리긴 했어요.

입덧 심해서 주방에도 못들어 갔구요.

오늘은 주말이고 해서 반찬도 만들어놓고 청소도 했는데도 심심하길래 심심하다고 했더니 책봐라 공부를 해라 나가서 뭘 배워라

또 그러더라구요. 원래 매번 하던 말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설움이 북받쳐 눈물이 났어요...

다른 남자분들도 임신한 와이프 뒹굴거리면 꼴보기 싫은가요..?

저도 뭘 하고 싶지만 힘들기도 하고 그렇게 무기력 할 수가 없어요..숨도차고.. 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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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로몬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도 임신 후 아내분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꼭 인지했으면 하네요. 임신 출산 육아는 제 3자가 이렇다저렇다 못할만큼 쉽지않은 부분입니다.화이팅

2021-01-10 점아이콘

0 즈타워즈

아마 가만히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면서 심심하다고 해서 남편분이 그렇게 나오신듯 합니다.

아님 지금까지 무언가 비슷한걸로 인해서 계속 게이지가 쌓인게 아닐까? 싶은데요

예를 들면 심심하다고 자주 얘기해서 남편분이 이것저것 잼난거 권유하거나 해도

딱히 하지않거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거나 뭐 이런거요

2021-01-11 * 점아이콘

0 어아라둥

와이프가 임신했을떄 쇼파에 누워있으면 발쪽으로 가서 발 주물러주는게 일이었는데...

2021-01-12 * 점아이콘

붕붕햄

핀잔먹을 일이기는 했으나 평소와 달리 서럽더라는 말이죠. 막연히 심심하다고 하면 남편도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걸 찾아야죠

2021-01-1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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