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이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인연이 없는 단어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결혼준비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예비 신랑?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관계로 시계를 뺀 다른 장신구를 차는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예물 반지를 한다구 했을때 개인적으로는 그냥 간단하게 커플링? 정도로만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서로간의 합의하?에 반지만 간단하게 하자라고 하고선 어떤 디자인의 반지가 있는지
여기저기( 주로.. 백화점이었죠.. 나름 괜찮을듯 싶어서..) 돌아다녀봤는데요..
주로 3부...(0.3 캐럿)이라는 작은 알위주의 반지가 많다보니...
링에서 알이 작은것을 커버하려는..식의 디자인이 참 많았습니다.
화려한 가드링도 그중에 하나이고..로즈골드와 화이트 골드와의 조합도..그랬구요..
그러다가 뽐뿌글을 정독하고선 종로쪽으로 나가서 소매상가도 좀 돌아다녀보고..
도매상가쪽도 돌아보았습니다.
옷으로 따지자면..반지계의 동대문 상가 느낌이 나더군요..
디자인도 다양하구... 무엇보다도..알이 큰 다이아가 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역시...반지는 알이 큰게 진리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심플하면서도..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중요한듯 싶구요.
그렇게 반지의 선택의 기준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찾은곳이 더x 이라는 업체입니다.
우선 맘에 드는점은..사장님이 강매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이예요.
저희는 약간 선택장애가 있어서 선택을 할때 좀 어려운 편인데..
나름 편하게 반지를 고를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구..상향 평준화된 저희의 안목에 맞는 디자인이 있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처음에는 약간 어린취향의 반짝거리는게 많은 예물반지 디자인에서
약간 중후하면서도 젊은 느낌이 나는 디자인의 링이...
설명이 좀 어렵긴하지만..마음에 드는링이 다른 업체에 비해서
생각보다 많아서..선택이 더더욱 어려웠지만 그래도 마음에 쏙드는 디자인을 고를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운동을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서 심플하면서도 약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링이어서
Daily 로 쓰기 좋은 링이었고 신부측은 저와같은 Daily 스타일의 링에 예물반지를 했습니다.
결국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좋은 선택이 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한 예물세트? 사진과 업체사진을 올려봅니다.
반지 선택을 하실때 한번쯤은 들러보시면 저희처럼 선택장애가 있는 커플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그럼 행복한 결혼준비 하시길 바랄께요.*^^*
ps) 뽐뿌글보고 오셨다고 하시면 잘?해주실거예요.ㅎㅎ
저희가 반지 맞추러 갔을때로 뽐뿌분이 한분 다녀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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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