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부모님 만났는데 신체부위로 뭐라 하시네요.13
- 몽쉘팅
- 등록일 2015-06-21 01:00
- 조회수 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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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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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yam2
그집 부모 별루네여 걍 님이 못마땅한거죠-
20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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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사세요
물론 무조건 싫으신건 아닐껍니다. 사랑하는 딸이 평생 반려자로 선택해서 인사를 시키는 자리인데 그러시진 않겠죠.
단, 20년 넘게 키워온 딸이 남은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초대한 분을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막말로 20년 넘게 키워온 자식도 그 속을 모르는데 결혼 전에 장인 장모님 되실분 얼마나 오랜 시간 보시겠어요,) 그런 의미로 좀 무례하더라도 자극을 해보고 술도 먹여보고 하면서 최대한 부모님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됨됨이를 보시는 거라 생각하시면 좀 마음이 편하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지금 70일된 딸이 있고, 7살 터울의 막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올 초에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는데 이것저것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래도 여동생이 32년간 살아오면서 쌓아온 가치관이나 나름의 기준을 믿기 때문에 좋게 보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 거구요. 누군가의 가족이 된다는 것, 그 일원이 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니 몽쉘팅 님께서 여친을 사랑하는 만큼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하시면 앞으로도 좋은 가족 이루시면서 사실꺼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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