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제 이야기 입니다...
ASKY로 살고 있다가 얼마전에 대학병원 간호사 분과 소개팅을 했습니다.
말이 소개팅이지...맞선 보는 느낌...상당히 쿨한 분이라고 동생에게 들었는대 진짜 쿨하내요...첫만남에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러 간 자리에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XX씨가 맘에 들어요. 동생에게 이야기 자주 들었고 전화 하는 것도 같이 있을때 몇번 듣기도 했고
오늘 만나서 이야기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사람인거 같아요. 제가 나이가 27인대 29살이나 30전에는 결혼을 하고싶어요."
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여성분이 제가 바라는 외모가 아니었지만 예전에 선수로 선발되서 운동하던 선수출신이라 몸매도 좋고...
말도 잘 통하고...솔직히 대학병원 간호사 라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카톡과 전화로 서로 이야기 하면서 많은 부분을 알아가고 있구요. 저도 나이가 30이라 많은건 아니지만 제 주변 친구들 하나 둘씩 계획 짜고
가는거 보니...갈꺼면 일찍가고 늦게 갈꺼면 결혼 안하려고 생각했던 저에게 어찌보면 일생일대의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거 같습니다.
참고로 집은 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빌라 28평 있고 대구 안심 혁신도시에 아파트 46평형(?)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결혼하게 되면
이 빌라를 저에게 주고 부모님은 아파트로 들어가시겠다고 하시내요.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집이 있다고 하면...얼마 정도 모아놔야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시작할수 있을까요??결혼은 남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ㅠ.ㅠ..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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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준비로 한창 바쁘네요...ㅎㅎ
거주할 집이 있다면...뭐 나머지는 눈높이에 따른 측정치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비용 (스드메+예물+신혼여행) 이랑 차 . 집 안에 가전 . 어느정도의 목돈 요게 끝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