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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뽐뿌에는 첫글을 올리네요~ 이곳저곳 눈팅만하지 글은 안써봐서 필력이 심심하지만 그래도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사를 맞이하게 되니 여기저기 눈팅만 하다가 글도 조금 남겨봅니다 ^^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기 전에는 스드메가 뭐의 줄인 말인지도 몰랐던 저이기에 하루종일 없는 지식을 쌓아가면서 뽐뿌랑 블로그 카페 이곳저곳 뒤져가며 결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ㅋㅋㅋ 나름 잡다한 지식이 쌓이면서 일단 예식장부터 급하게 잡았습니다 6월에 상견례를 하고 10월에 날짜가 떨어져서 급하게 알아보았는데, 저나 예랑이나 이리저리 비교해가며 발로 뛰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어느정도 선을 정해두고 괜찮다 싶으면 결정하려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 처음에는 야외단독웨딩홀 남산에 있는거에 꽂혀서 알아보는데 대관료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발빠른 예신님들이 황금시간대 다 가져가셨더라구요 ㅋㅋㅋ (다들 1년전부터 예약한다는데.. 저희는 스타일이 빨리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하하) 심난하더차에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업체중에서 보증인원이나, 위치, 대관료, 식대 고려해서 한군데 결정하고 방문해서 그 다음날 계약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11:30분 딱 하나 남아있는 시간대로 냉큼 계약했다죠 ㅋㅋ 보증인원은 230명으로 잡고, 대관료는 프로모션가격으로 88만원, 식대도 38-선으로 맞췄어요 여러 웨딩홀을 다니지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처음에 예랑이랑 생각 했던 가격대선에서 생각했을때 괜찮아서 결정했어요 ^^(웨딩홀은 명동에 있는 웨딩홀이에요 ~이름 말해도 되나 뚜껑열리는 웨딩홀이에요 ㅋㅋ)
나름 첫 큰산을 넘고 나니 스드메 하.. 어디서부터 알뜰하게 줄이 수 있을까.. 얘기를 들어보니 지인은 플래너끼고 300에 했다는데, 이것도 주변 친구들보다는 저렴하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 아~ 이게 최선이구나 생각했더랬죠 ㅋㅋ 하지만 불나게 알아보니, 일단 플래너를 빼고 알아보면 당연히 가격대가 내려가더라구요 ㅋㅋ 전 옆에 모르는 사람이 따라다니는게 오히려 불편한 입장이라서 처음부터 플래너를 빼고 시작했어요 !! 저처럼 시작하려는 분들은 불나게 검색을 하셔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원하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일단 검색검색! 업체가 참으로 많지요 적당히 느낌을 봐도 이걸 어떻게 견적을 내고 계약하지 감이 안왔는데,
일단 웨딩박람회는 정보도 조금만 보여주고, 오늘 당장 계약해야 한다는둥 요런 분위기라고 얘기를 들어서 아예 패스하고, 저는 네이버나 다음의 결혼 관련 카페를 가입했어요 ! 뭐 복잡하고 이것저것 게시판이 많아서 복잡한데, 저의 목표인 스드메만 깔끔하게 알아보기 위해 관련 게시판만 살펴봤어요 ㅋㅋ 바로바로 견적내주더라구요 근데 카페 가입하기 전에 제가 알아본 업체들 있잖아요 ㅋㅋ 카페들이랑 제휴가 안 맺어 있으면 견적 못내주더라구요 하...... 이건 뭐야 하던차에 그냥 카페에 있는 패키지 상품들 그거로 다시 검색검색 들어갔습니다 ! 네이버랑 다음이랑 비교해보니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다음카페에 있어서 견적 받은 내용 들고 업체 방문했어요 ~ 한번 결정하면 잘 안바꾸기도 하고 검색을 많이 하다보니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보이고 선택하기가 편하더라구요 ! 업체가기전에 이것저것 보려면 일단 내가 꼭 어느정도는 업체를 많이 검색해보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되요 결정하기가 그게 쉬울듯 ~
아직 드레스가봉, 정장가봉, 한복이랑 넘어가야 하는게 많지만 그래도 ㅋㅋ 제 주변에는 알려줄 결혼지식이 나름 쌓이는 것 같네요 ㅋㅋㅋ 스드메 알아볼때 가입한 네이버카페는 가려도 다 알테지만 ㅋㅋ 다이@@ 들어갔구요 스드메 계약한 다음카페는 웨딩@@ (결혼카페라고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는 카페들 들어갔어요 ~ ) 저는 뭔가 다음카페가 더 이용하기 편해서 거기서 계약했어요 ~ 다해서 120만원대에다가 본식사진까지해서 170만원대에 계약했네요 ~ 스드메 계약해도 추가비용이 우리를 따라다니지만요(스튜디오 원본cd대력30만원대일거에요 대부분 ㅜ 거기에 리허설이랑 본식때 도와주는 이모님에게 15만원씩 쾌척해드려야하는.. ㅜㅜ) 이런저런거 합지만 총 230원 왔다갔다 하겠네요 ~~ 그래도 처음에 얘기들었던 30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절감했으니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 이차저차 아껴서 집살때 보테야죠 ^^ 또 준비하다가 이런저런 것들 서로 정보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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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광고인 게 이렇게 매일 올라오다니...
게다가 대부분은 하나 같이 올려놓고 리플도 확인 안 하더라고요.
가입일자가 최신(or 오래 전에 만들었으나 활동X)이고 결혼포럼에 광고글 딱 하나만 남겨요. 그래서 최근 게시물에는 딱 한 개의 게시물만 있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최근 게시글을 잘 보면 묘하게 광고 같은 게시물들이 엄청 많을 거예요. 보통 사람이 올리는 글패턴이랑 완전히 달라요.
그리고 보통은 자기가 글을 작성하면 사람들 반응이 궁금해서 시간이 나면 계속 살펴보기 마련인데, 광고용 아이디라 굳이 다시 로그인하기도 귀찮고 글을 다시 읽어보질 않죠. 그래서 리플 옆의 *표가 사라지지 않고요.
그리고 뭔가 광고 특유의 말투가 있는데 이건 그냥 촉으로 아는 거고요 ㅋㅋ
뭐 굳이 보통은 기억도 못 할 실장 이름을 거론한다던지요. 실장 누구누구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이런 식으로요.
사진을 올리는 경우에는 일반인이 찍었다기엔 사진이 너무 고퀄리티 고해상도인 경우도 많고...
요즘은 광고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일부러 직접적으로 상호명을 노출시키지 않고, 힌트를 티나게 주거나
다른 사람이 리플로 같이 작업을 하거나, 쪽지를 유도하거나...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제 친구 중에 실제로 이런식으로 바이럴 마케팅하는 하는 애가 있어서 ㅋㅋ
수법은 여럿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