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결혼비용 얼마부담 했나요'?15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7-13 22:35
- 조회수 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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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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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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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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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몽이
전 예랑이인데요.
제가 모은돈 1억에 부모님 지원 1억에서 예물, 신행 빼고나면 대강 1.8억 + 대출로 전세 아파트 구하고 있습니다. 예신은 5천정도 본인이 모은돈내에서 준비해오겠다고 했구요. 단순 모은돈이 얼마고 나는 얼마해오는데 너는 그것 밖에 안하냐 이런말 하시기 시작하시면 그 때부터 결혼이 아니라 거래가 됩니다. 결혼은 거래가 아니에요.. 뭐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지만 글쓰신분께서 호구 되셨다고 말하시는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각자 여유되는 선에서 하는 것이고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고 돈은 이 후 문제입니다. 문제는 오히려 글쓰신분께서 2억이 아니라 1억으로 빌라전세로 잘 시작해보면 어떻겠냐고 반문했을 때 여자분의 반응이 사실 더 궁금하네요. 1억이 크다면 큰 돈이지만 막상 집 구해보시면 진짜 아쉬운 금액이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서 글쓴분께서 딸가진 부모라고 생각했을 때 요즘 시대에 전세집 하나 못해오는 사위 달갑지 않겠죠.. 결론은 서로 잘 상의해서 타협하는게 중요합니다. 난 최소 2억이하 / 아파트 아님 결혼 못한다 이러시면 진짜 답없는거지만요.. 아니면 여친분께서 아직 세상물정 모르시고 집값이 얼만지도 모르고 2억이 어느정도의 금액인지 몰라서 쉽게 얘기하실 수 있으니 결혼 준비하면서 엄청 부담되는 금액인걸 피부로 느끼게 해드리는게 가장 확실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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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전략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남자분들 귀기울여 주세요.
우선 연상연하 커플이면 좋고요. 결혼이야기는 남자가 절대 먼저 꺼내면 안됩니다. 그리고 여자분 나이가 차고, 차고 찰때까지 기다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여성는 나이가 찰수록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급해집니다. 자... 본격적인 진지한 결혼이야기가 나온다면,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난 널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 너와 함께라면 정말 행복할 것같다. 하지만 난 지금 현재 모은 돈이없다. 너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나에겐 전세금 마련할 돈이 없다. 그러니 전세금 마련할 때까지 좀 만 더 기다려다오." 이렇게 몇년을 끄시면 여자쪽 집안에서 고민에 빠집니다. 딸은 시집을 보낼 나이가 됬는데, 사위될 사람은 돈이 부족하다고 하니, 우리쪽이 조금 더 보태서 보내야하나 하는 고민말입니다. 문제는 장모님 되실분의 마인드입니다. 여친은 아무리 생각이 옳바라도 어머니도 완강하면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경제력이 부족한 어린 딸일수록 그렇습니다. 결론은 여자분 나이가 차고찰때까지 기다립시요. 지금 호구가 되는것 같다면, 역호구란 어떤것인지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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