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진지하게 생각 안했는데1

행복한부자얌
등록일 2015-07-14 17:15
조회수 954

양가의 어른들이 계시니 , 삐까뻔쩍 아니더라도 해야할텐데
여친 마음만 괴롭히고있네요 음 작년에 교회 예식 예약했다가 캔슬했구요. 이번에도 예약되었는데
준비한게 없습니다. 마음의준비도 안되어 있는듯해요. 커리어라던지 스스로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여 미루고싶지만
말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무턱대고 예식 진행하다가 더 상처를 입힐것같아 걱정이구요.
부모님 지원 도움이 없이는 사실 자산이 벤쳐투자한다구 힘들어갖구 다합쳐 전세값 정도밖에 안되는데다 형제에게 손내밀기도 막막해요.
승진시험이라던지 여러가지할게 많건만 너무 답답하네요. 6개월도 안남았는데 문득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나이도 적지 않구요. 음.. 여친에게 상처안주고 좀 더 미룰수는 없을까요?
잘해보구싶었는데 세상이 참 안도와주네요 ㅠㅠ 벤쳐가 중국의경우 흥했던 분야였는데 한국정부의 미지원으로 조국이 문득 원망스러움..
밤에 잠도 안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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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푸에테32회전

그러한 마음가짐이라면 그 여자분하고는 인연은 아닌듯 싶네요.
상대방도 자존심이란게 있는데 두번이나 결혼 미루자고 한 남자하고 굳이 다시 하고 싶진 않을겁니다.

2015-07-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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