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결혼 예정중인 예신랑입니다.
아직 결혼까지는 좀 남았지만...저번달 상견례이후 예식장 및 스드메는 예신부님의 탁월한 초이스로 일사천리로 진행...그런데 막상 예신부님이 신혼여행은 오빠 편히 쉴만한 곳으로 가자고 자기는 상관없다고 하네요 ㅠㅠ
계속 어디 가고싶냐고 추궁해도 보라카이 풀빌라 정도 이야기하는데...막상 보라카이에는 풀빌라 좋은데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에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여기에 문의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추려본 사양은...
1. 관광보다는 휴식에 중점! 워터스포츠 체험이나 자연보는건 OK
2. 기온은 25~30도 사이였으면 좋겠음
3. 기본적으로 영어가 되면 좋겠다. 아님 표지판이 잘 되있거나...
4. 풀빌라! 4박정도면 적절할듯
5. 가이드가 없는 자유여행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6. 아마도 풀빌라 내에서 쉬며 놀며 하다가 심심해지면 밖에 구경가고....이 패턴이 가장 좋을듯
7. 4박후 복귀할때 일본 경유로 일본에서 추가 2박을 하고싶다(그 중 1박은 료칸!)
8. 도대체 풀빌라에서 뭐하고 놀아야 할지를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ㅡ,.ㅡ 원래 집에서 콕 박혀서 노는 스타일이라 둘 다;;;
일단 하와이나 코사무이, 푸켓, 보라카이를 생각하는데 전부 우기라는 이야기도 있고 ㅠㅠ 의외로 료칸에 꼿혀서 풀빌라+일본료칸까지 6박 이상은 하고싶은데 정해진 돈은 한정적이고...(맥시멈이 둘이 합해서 500이 안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으로 가고싶어서 미리 예약할려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좋은 휴양지나 풀빌라 추천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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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태
저같은경우엔 3개월전에 하나투어상품 예약했구요
90일전에 예약하면 꽤나 큰 할인이 붙더라구요
근데 가이드없이 가기엔 조금 위험하다..?할까요?
흠...가이드가 있으면 이리저리 불려 나갈거 같아서...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