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년 2월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남자입니다.(31살)
예신도 31살 동갑. 3년을 가까이 만났구요. 잘 웃고 성격이 참 좋습니다.이뿌구용(체력은 ㅜ)
저는 대기업(건설) 근무 4년차에 있으며, 현재 영종도에 발령받아 17년 4~5월까지 근무가 예상됩니다.
집은 인천이여서 요즘 인천대교를 통해 출퇴근 중에 있습니다.
제가 가진 고민은, 집 문제 입니다.
예신 집은 계양이어서, 제가 생각하는 후보군은 1) 영종 2)검암 3)계양 4)청라, 이 정도인데요.
일단 제가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은 5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부모님 전세 대출 갚고, 저도 초기에 개념없이 소비해서 ㅜ)
부모님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3천은 주실 수 있지 않을 까 싶구요.
그렇게 되도, 넉넉잡아 8천인데.. 여기에서 결혼자금 3천을 제외하면, 5천에다가 대출받아서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일단 아파트 25평 기준으로. 영종이 1억4천, 검암,계양이 2억5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금액이나 아파트 시설로만 봤을때는, 영종도가 좋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여자친구 직장이 서울이라서, 이사를 가게되면 뒤로 가는 꼴이라..제가 이기적인 셈이 되지요.
하지만, 여자친구 나이가 있어서, 애기를 빨리 갖고자 하는 점..(제 생각은)
직업적인 만족도는 있지만, 벌이가 아주 뛰어나지 않은것 같다는 느낌(?, 수입 오픈을 않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가정을 꾸려갈테고, 주말에도 근무를 하게되니.. 저는 영종도를 희망하지만.
이상적인 검암이나 계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빚을 지고 가고 싶지않은건
누구나 마찬가지니까요 ㅜ..ㅜ
아파트로 2년 살면서, 분양을 받아서 새 아파트를 마련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는 집에서 출퇴근 하곡 있지만, 영종도에 있을 기간이 1년 8월 정도 예상되기에(지금부터)
영종도에 살 것이라면,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전세집을 먼저 구해서
먼저 살고 있는 것이 어떨까도 싶습니다..
사실 결혼을 하기에, 아직은 좀 철이 덜든 것 같은 남자인데..일에 대한 미련도 있고..
하지만, 3년간을 기다려준 예신에게..더 이상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최대한 추진..또 추진중입니다.
이번주 상견례구요. 프로포즈도 생각중이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예신의 출퇴근을 고려해서 검암이나 계양쪽에
잡는것이 맞는것일까요.. 아니면, 조금 설득하고, 육아를 전념하게 하면서, 영종도로 오게할까요.
인생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것이지만,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에서..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ㅜ! 감사합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테온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