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산, 예랑이는 오산에서 지내는 예비부부입니당~
연애기간이 좀 길었어요 6년! ㅎㅎ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부터 성격이 급한편이기도 하고 진행하다보니
8월안에 얼추 끝내놔야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아직 부족한것도 많지만 서로 도움 되는 정보 있으면 서로 공유해요~~~^0^
먼저 마구잡이식으로 알아보고 있었던 터라 정리를 한번 할 필요를 느껴서,
(비동행으로 저렴하게 스드메 진행할 계획하고 있었어요~) 일년전부터 유심히 살펴보던 한 업체에 상담 예약하고
웨딩 박람회 진행하는날 상담했어요~: 알*추,어*딩,무*추,다*렉*등등등 엄청 많은데 저는 저희 둘 커플 바쁜 탓에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는걸 우선으로 생각했거든요 수원으로 찾아갔습니다.
결혼식 중요하긴 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더더 중요하다고 생각, 저희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쁘게 결혼을 하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가격은 합리적이고 품격은 높이자는 어려운 목표를 가졌지요 ㅎㅎㅎ 싸고 좋은거 찾기가 쉽지 않죠 ㅎㅎ
1. 스드메 (비동행 / 웨딩오퍼레이터 토탈패키지 이용)
스튜디오:보다.(20p 1권,20r 액자 서비스, 원본cd 별도) 10월 촬영 예정이예요~
드레스: 8/29에 드레스투어해요!!
( 김미숙/디케/에스프리 중 택1) 본식1,리허설 2+ 유색1 / 턱시도 본식1,리허설1
메이크업: 세종 혹은 제이바이로이스타.(세종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혼주메이크업 별도
본식촬영:올마이러빙 -원판+스냅 합본 11r-30 1권,원판 10p 2권 포함
전문적으로 사진찍어줄 친구들이 쫌 있어서 본식 촬영은 크게 신경쓰지않아요^^
서비스: 작품 부케+ 부토니아+코사지6개 ( 이게 꽤 비싼거더라구요 ㅎㅎ)
총금액 :160 + ( 헬퍼비용, 드레스 투어 피팅비+ 원본 cd ) = 예상 230
2. 웨딩홀
저희는 기준이 딱 2가지 였어요. 밥은 무조건 맛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통이 편하든 주차가 편하든 둘 중 하나는 필수!
그래서 추리고 추린곳 (수원입니다^^) 두군데 투어갔지요~
저녁 5시 예식을 게획하고 있었던 터라 식대 조율만 잘하면 됐어요
1번 웨딩홀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손님이 많으면 좋을 듯했어요. 내부 인테리어 훌륭하고 깔끔해요
뮤지컬 이벤트 가능한 곳이랍니다~ 무료 진행 해주신다했는데 ㅠㅠ저희는 종교예식이라 필요없었거든요~
식당도 우리 손님들만 모여 앉을 수 있게 가벽 이동해서 자리 마련해주고 음식도 200여가지.
특히 상담 실장님이 센스있으셔서 잘해주시려고 애쓰시더라구요~ 상담 당일날 계약하면 좀더 네고가 가능한 분위기예요. 그리고 영화 관람권도 2장 주시더라구요~ 알아본 중에 식대를 제일 잘 맞춰주셨어요~
음식 후기도 좋아요 직접봤을때 깔끔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지하철 이용 손님들이 많을 것같아서 ㅠㅠ 진짜 아쉽지만 패스.
2번 웨딩홀은 아직 리모델링 중이예요
그 근처에 맘에드는 웨딩홀이 몇군데있었는데 한군데는 주차가 완전 완전 헬이래요 포기.
다른 하나도 괜찮았는데, 저 상담해주시는 이사님이 이왕이면 새롭게 단장한 곳이 어떻겠냐고 추천해주셔서
이곳으로 상담을 갔습니다. 저녁 예식은 비용을 덜 들이고 식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저희는 대관료나 생화 장식 비용 지불이 없어요 only 식대, 보증인원 200명으로 했어요~)
또 밝고 활발하기 보다는 분위기 있고 경건하게 진행 할 수 있는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단독홀이고 조감도도 멋져요, 홀 위아래로 식당이 2개 층있습니다. 손님들이 겹치지 않아서 좋아요
식대는 좀 비싼 편이었는데 많이 네고해주셨어요~ 여기서 혼주 메이크업 할껀데 엄마들은 10만원 아빠들은 3만원이예요.^^ 포토테이블은 따로 비용 안들이고싶어서 그냥 저희 사진 가져다 드리면 액자에 끼워서 세워놓는거 정도 해주신다해서 그렇게 하려구요~ 지하철 역도 도보 1분 거리라서. 이쪽으로 계약!
9월에 리모델링 끝나면 시식도 해보고 후기 다시 올릴께요 ^^
계약금 50 (식후 돌려받음), 혼주 메이크업 비용 23만원, 나머지는 식대.
3. 신혼여행
이건 좀 특별해요 ㅎㅎ 저희 아주버님 부부가 라오스에 계시거든요~ 그래서 태국쪽으로 가요.
지금 태국. 테러때문에 걱정이 많긴한데ㅠㅠ 이미 리펀드 안되는걸로 ㅠㅠ 예약해버려서 흑흑
내년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여행할 계획이 있어서 (확정적이죠 ㅎㅎ)
신행은 자유여행으로 간단히 다녀오기로 했어요~ (오랜 연애의 장점이예요 ㅎㅎ 아쉽지 않아요 이정도는 )
티웨이 얼리버드로 인천 발 수완나품 착 왕복 항공권 54만원 정도
호텔스닷컴에서 이스턴 그랜드 2박 케이프 다라2박 조식포함 숙박 55만원 정도.
합 110만원 정도 결제 완료. + 여행경비 = 예상 비용 200만원
4. 예물
둘다 예물에 관심 없어요 ㅎㅎ 돈도 없고요 ㅎㅎ 부모님들이 이해해주셔서 예물 예단 없이 진행하기로해서
저희 결혼 반지만 종로가서 맞췄어요 ^^
이건 저 첫글로 12월 예신 종로 예물 후기 자세히 썻는데 핫게시판으로 넘어갔어요 맙소사. ㅠㅠㅎㅎㅎ
뭐 반지집 사장님이냐, 이런게 제대로된 광고다, 이런거 알아볼 시간에 가정에 충실해라등등 ㅋㅋㅋ 덧글로 엄청 혼나고 ㅋㅋㅋ
후기는 업체명 드러나는거 없이 써야하는구나 배웠어요 ㅠ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너무 디테일하게 썼나봐요 ㅎㅎㅎ
반성중입니다아 ;;;;;
어쨋든 우신 0.3ct/F/SI2/V.G 으로 제꺼만 셋팅하고 예랑이꺼는 큐몬드 서비스 받아서 ㅎㅎ 이쁜 커플링 맞췄어요~
비용 100만원 초반. 현금가.
5. 예복
아무래도 예랑이 데리고 왔다갔다 적어도 3번 이상 해야 되서 서울로 못가고 수원에서 찾았어요~
이건 수원 예복 후기 따로 쓰려구요~ 제가 수원,동탄,안양쪽으로해서 막 알아봤는데 '제일모직 템테이션'원단으로요.
구성이나 가격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어쨋든 저는 수원에서 예복 패키지로 하고, 베스트 추가해서 맘에 들게 계약했어요 ^^
맞춤 슈트 제일모직 템테이션 패키지 (+ 맞춤 셔츠+ 넥타이 + 보타이+ 턱시도 무료 대여 1회 + 수제화 ) +베스트 추가 =86만원 현금가.
6.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엄마들꺼 : 방판으로 12만원씩 24만원. 곧 추석이기도 하고 해드린게 아무것도 없어서
작지만 화장품 사드릴려고 주문했어요~ 이건 컨설님이 오늘 택배 보내셨데요 받으면 다시 후기 쓰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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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아빠들 본식때 멜 이쁜 넥타이랑 ㅋㅋㅋ ,
▽엄마들 혼주 한복 수원 어디로가서 빌릴지 알아보는거랑~ (혼주한복만 대여요. 한복 없이 촬영하고 피로연에서도 정장입을꺼예요 ^^)
▽인천에서 수원으로 올라오시는 시엄마 지인분들 버스 대절 , 간식 준비
-------------------> 이부분은 좋은 정보 있으면 저 쪽지좀 보내주세요^^ 헤헤
신혼집 리모델링이랑 가전. 가구남았네요 휴. 어질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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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 쓰는건 너무 쉽네요~ 버는건 힘든데 말이죠
가까운 친척분들 인사다니고 9월 추석이 지나고 10월 웨촬하고 11월 집 리모델링하면. 12월에 예식이예요!!
많이 남은거 같기도 하고. 촉박한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우리 다들 기운내서 행복한 결혼식 해요!!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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