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라기 보다 지금은 친형처럼 지내고 있는 형인데
회사를 이직한 후로 6개월 만에 처음 본거 같아요...
8월말에 결혼 하시기 때문에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했는데
좋아하고 존경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제가 더 좋아했던거 같습니다..ㅋㅋ
결혼 준비 하면서 형님이 이야기 해준것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할때 보니깐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더 많은 사람 챙길걸... 그리고 자연스럽게 인간 관계가 정리되는 기분이라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역시도 결혼할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될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더 많이 사귈필요도 없고 자신과 안맞는 사람한테 쏟았던 정성을 고마운 사람들에게 더 쏟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을 할때
아이를 낳을때
사람은 많은 경험과 생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고 하는데 이런 계기를 고통의 시간이라기 보다 성장의 발판으로 생각하면
몸이 힘든건 어쩔수 없어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건 막을 수 있다는 말 듣고 공감이 많이 갔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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