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비용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21
- 니콜키크드만
- 등록일 2015-09-07 17:35
- 조회수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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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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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반반씩 쪼개서 결제하기 보다는 이건 누가 내고 저건 누가 내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가령 신행 값은 신랑이 스드메 값은 신부가. 이렇게요. 저희 같은 경우엔 비행기 값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남친이 갖고 있어서 남친이 비행기랑 숙소를 결제했으니까, 저는 제가 알아서 스드메를 계산했어요. 제 남자친구도 돈 문제를 확실하게 말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저더러 얼마를 내라고도 못 할 것 같길래 제가 그냥 알아서 냈거든요. 저는 신랑이랑 제가 쓴 돈 기록해서 계산하고 있어요 ㅋㅋ 남친 성격상 그런 거 못할테니 제가 둘의 비용이 비슷비슷하게금 조절하려고요. 아마 여자친구분도 다 계산해두고 있다가 결제해야 될 때 조용히 카드를 내미실 수도 있어요. 만약 안 그러신다 싶으시면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게 낫고요. 결혼준비하면서 괜히 마음에만 담아두고 계시면 나중에 서운함에 크게 싸우실 수도 있으니까 ㅠㅠ 의사전달은 확실하게 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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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mins
두분이 마련할 수 있는 예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현재 당장 쓸 수 있는 돈 언제까지 확실히 들어오는 돈 (들어오지 않을 돈은 계산하지 마세요. 돈 생길거라했다가 안생기면, 돈 생길때까지 결혼 미룰거 아니라면) 그리고 확실히 도움 받는돈 (당장 내 주머니에 들어온 돈) 도움 받을 수 있을 수도 있는 돈 (이건 결혼 후에 천천히 마련해도 되는 물건들 구입으로... 혼수품 같은것. TV 등은 당장 없어도 되니까) 두분의 자산을 파악한 후 계획을 세우세요. 적은 돈에서 어떤 것에 좀더 비중을 둘지 두분의 생각이 조금 다를겁니다. 말 안하고 대충 나 어느정도 돈 있어(700)라고 말하면 상대편은.... 어느정도(2000)에 비상금(500) 정도는 있을거야 라고 생각해버리면 결혼 준비하면서 그거 비싸 좀 싼걸로 해야겠어 (나 돈 700 밖이니까)라고 말하면 어느정도(2000+500)이나 있으면서 그걸 안해주냐? 라고 감정상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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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대화를 하세요 ~ 부담되는걸 억지로 하실필요야 .. 어차피 그게 대출이 되도 부부의 몫이 되는것인걸요 ~
전 계약같은거 하기전에 저런거 다 오픈하고 신랑이랑 공동계좌 첨부터 만들어서 돈 반반 넣고 그냥 거기서 다 빠져 나가게 했어요 계약 할때마다 입금해주기도 귀찮은거 같고.. 그럴때 마다 반반 계산하는것도 애매한거 같고.. 그렇게 목돈 모아놓으니깐 결혼준비하면서 편하기도 하더라고요 ~ 따로 데이트 비용도 안들고 그냥 거기서 다 처리하면 되니깐.. ㅎ 연애기간 내내 데이트 통장 안만들고 살다가 결혼준비하면서 데이트 통장이 생겨버렸죠 ㅎ 위에분 말대로 결혼준비 비용외에 나머지 것들도 어떻게 할지 일찍 가이드를 잡으시면 좋아요 ~ 예단문제도 돈이고 예물 문제도 돈이고. 혼수도 돈이고... 죄다 돈이더라고요 ~ 깔끔하게 오픈하는게 절약의 시작입니다. 보태주시는게 어디까지진도 아셔야되고.. 저흰 축의금 받은거 어떻게 할지까지 미리 이야기 했어요 ~ (신랑은 시댁에서 집값 좀 보태받은것도 있으니 축의금 다 부모님 드리겠다 했고 전 오냐~ 했었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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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래요
아니 왜 혼자 해결하려고 하십니까...
어자피 같이 살고 돈도 같이 벌고 쓸껀데... 결혼을 생각한 순간부터 같이 상의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로 상의해서 위 부분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예산을 먼저 잡고(예비신부님 부모님의 예상지원금 포함) 중요한 것부터 비용잡고 하나하나 계산해보세요.. 어자피 하고싶다고 돈이 나오는거 아니니까 하고싶어도 예산이 부족하다면 중요도가 낮은 것부터 포기하거나 비용을 줄여봐야죠..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같이 상의하셔서 진행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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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분이 집에서 지원을 못받는다면 글쓴분이 내주시던지 전체 예산을 줄이는 수 밖에 없지요.
저거 말고도 예단 혼수도 있을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