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할때, 신부가 모은돈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것 예의에 많이 어긋나나요?47
- AllenTheGreat
- 등록일 2015-09-21 02:59
- 조회수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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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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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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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enTheGreat
그렇군요.
여자 입장에서는 많이 민감한 부분인가 보네요.. 뭐 사실 그 돈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요. 그냥 궁금했던거지.. 현명한 여자니 현명하게 하리라 믿으니~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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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타이밍
여자쪽이 뭔가 엄청 이기적인거 같지만 요즘 사회가 저래요.. 진짜 개념 있는 집안 만나면 여자가 모은 돈에 대해서는 터치 안하는 부모님들 계시고 여자가 알아서 집값에 보태죠.. 솔직히 집 구하면서 대출 받으면 그거 같이 갚아야 할 빚인데.... 그렇다고 혼수를 집값만큼 해오는 여자도 없죠.. 결혼 전부터 저렇게 휘둘리면 결혼해서도 피곤 하시겠어요.. 뭔가 얻고자 하거나 불합리 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은 확실히 하시고 결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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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TheGreat
저도 처음에는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서로간에 원하는게 다르면 중간쯤에서 협의가 됐으면 하는데.. 그게 안되니.. 주변에 상담을 해도 \'쯧쯧..\' 이 주된 반응이고.. 하나 양보하면 하나 요구해라 라는데.. 흠... 지금은 별로 그런생각이 안드네요. 그렇게 계산적으로 손익 따지면서 결혼을 비즈니스화 시키긴 싫어지더라구요. 어제 결혼 얘기하다가 눈물 보이는것 보고 \'이건 아닌데..\'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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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mins
남녀를 떠나서
가족의 범위를 어디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모은 재산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되겠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범위를 부부와 자녀(생길)까지 볼것인가? 부모님까지 넣을것인가? 형제자매까지 넣을 것인가? 남자의 경우엔 좀 이기적으로 본인과 부인 자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나서 부모를 다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요즘엔 좀 많은것 같고. (부모를 먼저 생각하는 효자는... 인기 없다잖아요) 여자의 경우엔 부모를 우선적으로 챙겨야하는 가족의 테두리에 넣으니까... 결혼할때 부모를 어느정도 더 생각을 하게되는거죠. 남자도 부모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결혼 하면서 부모님에게 집을.. 매달 생활비를... 이야기가 나오겠죠. 덧> 대출이나 빌린 돈은 결혼 후 같이 갚아야하는 돈이니까... 부부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대출? 어느정도 할것인지? 여부는 신랑 신부가 대화로 결정하세요. 아들이나 딸이 결혼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더 가지고 시작하길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 그러니까 대출은 최소로하면서 좋은 집을 구하길 원하는 건데, 문제는 돈이 그만큼 없다는거죠. 정말 그것만을 원하면 돈많은 집에 (팔려?)가야겠죠. 그런 이야기 나오면... 아 부모님이 자식을 많이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예물 예단 등에 더 관심이 있다면? 이건......) 좋은 집으로... 대출은 없이.... 매매를 원하는건 그냥 자식 좀더 잘되길 원하는 마음일뿐... 이건 부부가 서로 해결해야겠죠(자신의 부모를 살짝 속인다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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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차라리 부모님들끼리 쇼부하시라고 아버님과 예비장인어른 독대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해드리세요. 중간에 껴서 입장만 난처합니다.
그리고 요즘 남자들이 매우 호구짓을 많이 해서 반반하는 개념녀가 여자들 사이에서 불쌍하게 보여지는 현실에서 만약 남자가 집을 다 해오면 시아버지 시어머니 거동이 힘드실때 수발들어야 한다는 동의서를 요구해야합니다! 아니면 여자가 결혼적령기 넘어갈때가지 기다리세요. 전세 완전 역전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매우 결혼하고싶지만 모은돈이 없어서 대출로 시작해야한다.\"라고 말하고 모을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봉기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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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mins
도~ 아니면 모~ 의 정신으로 부모님끼리 결정하도록 하는 방법도 편하긴 합니다.
잘되면 편하게 결혼, 잘 안되면 그냥 파혼(회복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두 집안이 싸우기 시작하면... 해결된듯해도 그때 싸울때 일을 들먹이며...) 결혼적령기 넘기기 방법은,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할때도 유용합니다..... 이 결혼 허락안하면... 나 그냥 늙어죽을때~~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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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TheGreat
답변은 감사한데요, 사랑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그렇게하고 싶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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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는 글쓴이 분이..멋진 것 같아요. 근데 여자도..조금 보태주거나 가져오면 좋을 듯 싶은데..워낙 요즘 살기가 힘드니까요..ㅎㅎ
부모님이야 꾸준히 계속 챙겨드리면 되구.. 라는 저의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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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TheGreat
저나 여자친구나 알뜰살뜰해서 같이살면 야무지게 잘 살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장인장모님도 계속 잘 챙겨드려야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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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ri
여자친구와 예비장모님께서 \'집은 남자가 해 오는것으로, 대출은 크지 않도록\' 이 결혼관입니다.
이부분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 오프에서 아는 여자분들은 최대한 같이 노력해서 둘이 살 보금자리 구하는데 도움주고 하는분들이 많던데 인터넷에서 보면 다들 왜저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거짓인지 인터넷이 거짓인지 혼란스럽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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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TheGreat
그냥 결혼관이 저랑 다른것이죠.
어느쪽이 문제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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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몽이
뭐 전통적인 사고관에 따라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좋습니다.
뭐 여자가 모은돈 아쉬운게 없으시면 친정에 주고 오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할 때 재산 문제에 관해서는 전통 따지고 집안 대소사 참여 및 제사와 같은 전통적인 부분에서는 악습이니 이런말 안나오게 미리 말씀해두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자기가 유리한 부분에서는 전통을 찾으면서 불리하다 싶은 곳에 악습이니 뭐니 이중 잣대 들이밀지 못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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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TheGreat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유교적인 풍습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아내가 그렇게 한대도 제가 싫어요 ㅎㅎ 시집올때 100원을 가져오던 1억을 가져오던 우리집이나 처갓집이나 똑같이 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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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결혼을 준비하고있지만... 잘 이해가 안되네요 , 이찌되었든간에 같이 벌고 갚아나가야 하는 입장인데, 왜 여자분들은 왜 남자가 해야할일로 치부하시는 듯이 생각을 하시는지.. (자신이 벌어놓은것을 가지고, 부모님께 드리고 온다는게 그렇게 생각됩니다. 저는)
페북, 인스타, 카카오 스토리 등을 보면, 남자들 혼자서 해외여행 가고 연수가고 그러는경우는 전혀없습니다만, 여자친구들은 자주 그렇게 다니고 올리고 자랑하드라구요 .... 이게 참 거시기 한게, 솔직히 여행, 연수, 공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남자는 미래를 생각하고... 여자는 현재를 살아가더군요,... 참 씁쓸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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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계속 나오는 문제...ㅋ 아예 정확히 선을 긋고 협의하신후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