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이야기가 많네요. 대학교직원으로 교수직의 몰락은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82
- [* 익명 *]
- 등록일 2024-08-28 19:31
- 조회수 1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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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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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노동자라기 보다는 스승 + 연구자라고 생각하시는게 문제인듯해요. 본질은 교육및연구를 직업으로하는 서비스직 노동자인 것인데요.. 그럼에도 모든 서비스직 퀄리티는 수급이 좌우하는것인데 그 측면이 너무 빠르게 망가진것 같네요..영원한것은 없다라는 말을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마지막 의사랑 부동산만 남은것 같아요.. 이들은 과연 영원불변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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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하이브레인넷 가도 그렇지만 교수들은 자신들에게 돈을 주는 학생에게 좋은 강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연구가 주 업무라고 말하죠.
이런 기조는 교육부의 대학평가 때문이기도 합니다. 강의 잘하는 건 대학평가나 지원금과 관련 없고 의미없는 논문 수, 기업 프로젝트 액수로 평가하니 이모양이죠.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교수가 강의를 못해도 별 터치도 안하구요.
그와중에 테뉴어 받으면 연구도 플젝도 강의도 안하니...
어딜봐서 지성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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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2 *]
교육부 대학평가에 기업 프로젝트 액수는 별로 보지 않고, 논문수는 보는게 맞습니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학생들 교육 환경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개선했느냐입니다. 교육부는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전공교육과정 개편 등 학생들 교육 환경 만들기가 1순위 목표입니다.
그리고 연구가 주업무라기 보단, 연구'도' 주업무가 맞습니다. 괜히 교수가 연구중점교수, 강의중점교수로 나뉘어있는 것이 아니고, 학교도 연구중점대학 교육중점대학으로 나뉘어있는 것이 아니에요.
당장에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에 탑재된 기술들 중 기반 기술들은 대학에서 나옵니다. 대학에서 진행하는 연구들이 본인들 연구비 타먹기로만 보인다면 너무 편협한 시각이고요. 누군가는 그 몇 편 안되는 논문이 세상을 뭘 그리 바꾸냐 하지만, 그런 논문들이 쌓여서 기술이 되는 거고, 연구소에 있는 연구자들과 교수는 이런 일들을 합니다.
물론, 교수는 거기에 좋은 교육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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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보편적인 교수들과 대학의 성향을 말했는데, 너무나도 이상적인 의미의 대학교 교수의 직무를 말하니 멍하네요.
저는 조교수 하다가 대학은 아니다 싶어 사직했습니다. 나름 들으면 다들 아는 대학이었으나 교수들에게 논문 좀 쓰라고 논문 인센티브 비용도 매년 수십억 만들어놨던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기금은 매년 50% 이상 남았습니다.
테뉴어도 못받고 자기 연구실 운영도 못하는 연구중점교수, 강의중점교수는 빼야죠....;;; 학생당 교수 인원 수 맞추는 구색용이자, 해당 교수들도 테뉴어 트랙 가기 위한 직책으로 여기고 대우도 그렇게 받는데 대학에서 의미를 두고 나누었다고 할 수 있나요.
연구중점대학 교육중점대학 나누어봤자. 교육중점대학의 실상은 작년에 했던 강의 이름만 바꾼 강의가 대다수이며, 연구중점대학은 테뉴어 못받은 신입 교수들만 갈아내는 것이 현실이죠.
교육중점대학의 교수라고 논문 안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강의를 잘하는 것도 더더욱 아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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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교수를 본인과 같은 일반 노동자로 보니깐 하는 소리죠. 시야가 너무 편협합니다. 교수에 악감정 가진건 알겠는데 나라 인구구조를 위해 뭘해야한다는 발상은 오바고요. 대학교 교직원 역시 밖에서 보면 이상하다고들 생각합니다. 그 속사정을 낸들 알순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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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방대 교수 데리고 국가의 인구구조를 위해 거창하게 뭘하자는 건 아니구요.
저출산으로 신입생 하락하고 등록금 수입 감소하는 미래가 눈에 뻔하니까 학생교육서비스를 위해 단결해서 우리 지방대 조직 살아남는것에 모두 헌신하자는데 뭐가 오밥니까.
그리고 교수님들 저와 같은 일반 노동자들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후임들을 위해 빠르게 가치가 떨어지는 조직에서 함께 월급받는다는 책임감은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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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가장 큰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정보공유가 활발해지면서 교수들만 가진 정보가 없어요 회사서 얻는 정보가 더 최신이고 우무란 개구리로 학교에만 있었던 분들이라 배울께 더 없어져서 결국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어떨때는 교수라고 나와서 이야기하면 업계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한심해보이더라고요 안부르고 안의뢰하게 되고 그러니 뭐 대우가 갈수록 안좋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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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지방사립대 정교수로 이직해서 간 개새끼를 알고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여러 동료를의 배려와 희생으로 수년간을 야간대에 진학하고, 대학원까지 졸업을 마치더니, 직장내에서 동료들의 쌓아둔 모든 실적 마저도 본인이 한것처럼 꾸미고, 현재 지방사립대 대학교 정교수로 본인 이력에 다 채워놓고, 자랑처럼 써서 올려 놨더군요. 참 어이가 없는 쓰레기 같은 놈 입니다.
같이 근무할때 이런일이 있었죠. 본인이 타 사업장에 지원 나와서는 본인 카메라도 갖고 오지 않고 사업장에서 공통으로 쓰는 카메라를 빌려 써 놓구선 당일날 본인이 찍은 사진을 갖고 가지도 않고, 보내달라고 후배한테 전달도 하지 않아서 다음날 출근자인 제가 사진이 너무 많아서 헤깔려서 다 지워버렸더니, 선배라는 새끼가 다음날 아침부터 전화해서는 사진 다 지운게 너냐고! 개새끼, 소새끼, ㅅㅂ새끼 지랄 발광 하더니, 상대방인 내 이야기는 들으려 하지않고, 지 할말만 하고는 전화기를 끊어 버린 놈입니다. 이런 쓰레기 새끼가 현재 지방사립대에서 정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하니, 참 그 학생들도 불쌍하죠.
하여, 지방사립대 망한다는 글을보니, 이새끼도 여러 고등학교 영업 뛰러 다니고, 정리해고 당할꺼 생각하니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승원 배우님이 하신 말씀중에 능력이 없으면 열정이 있어야 되고 열정도 없으면 겸손이 있어야 되고 겸손도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한다. 라고 하시는데 이와 정 반대의 사람이 이새끼 였으니까 학생들한테도 다 뽀록 났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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