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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5년째 재직중 만년 과장으로 방향 확실히 잡음 평판 당연히 안 좋음
1. 입사하자마자부터 과장, 차장이 했던 업무 담당 - (선배들 왈) 요즘 신입들은 능력 뛰어나니 충분히 맡아도 되고 너의 커리어 관리에 좋다.(공공기관에 커리어가 있나 의문들었음)
2. 야근, 주말근무 꽤 함 3. 정부평가등급 나오는 업무였는데 전임자보다 등급 잘 나옴 - 다른 공공기관 사람들 만날 기회가 많은 업무였는데 본인만 사원이었음. 회의나 세미나에서 죄다 과장, 차장들만 만남 4. 기관장 바뀌자 내 업무관련 감사착수, 결국 징계 받음 - 부장은 자기가 지시했으면서 모르는 일이었다며 발 뺌(징계 안 받음) - 실무자(본인)가 가장 큰 잘못이라며 징계 제일 세게 받음 5. 첫번째 승진부터 누락됨 - 같은팀 1년 직속후배 먼저 승진됨 - 다음 승진 더 빨리 하면 된다며 더 난이도 높은 업무 제공 - 다른 공공기관 사람들은 본인이 3년간 계속 사원이니 그 회사는 도대체 언제 승진시켜주냐는 얘기까지 들음 6. 결국 승진은 했지만 업무는 계속 어렵고 머리아픈 것만 줌 - 어느 순간부터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혐오감이 온몸을 휘감으며 회사 사람들과 전부 싸우기 시작. 7. 싸우고 싸우다 지쳐서 정신병(공황장애) 심하게 걸림 - 휴직하고 복직하니 한직으로 발령나서 좀 괜찮아짐 - 회사 사람들이 전부 적으로 보이고 마이웨이 혼자서만 생활함 8. 어느날 갑자기 모두 기피하는 부서에 본인 발령남 - 부서원 6명 중 4명이 휴직 중, 3명도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부서원 전부가 교체된 상황) - 본인이 신입때부터 해온 업무와 유사한 형태, 머리아프고 감사 받을 수 있음 9. 인사팀과 노조에 승진포기했으니 한직 보내달라고 요청 - 노사가 매우 친한 회사인데 상기 요청 거절당함 - 옛날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되어 같은 월급 받는 수많은 직원들 몇년째 같은 한량업무에만 있고 심지어 정부 눈치본다고 이런 사람들도 승진시켜줌 - 공채 출신만 쓰레기 업무, 머리아픈 업무 시킴 (참고로 회사 병가, 휴직자 진짜 많은 상황) 이러다 사무실에 불내거나 내 자신을 죽일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제가 정신병이 심한 걸까요? 진짜로 승진까지 포기했고 입사 순서대로 승진되는 것에서부터 불이익 받았는데 전사 기피업무 하라고 하네요.. 가진 거라고는 서울아파트 10억 정도에 대출 3억이나 있는데 돈 때문에 계속 다녀야 하는 현실이 지옥입니다. 40대 중반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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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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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직장생활은 어짜피 인싸들의 세상입니다. 10년만 그렇게 더사시고 명퇴하셔요. 어짜피 퇴직하면 다 남입니다....
[* 익명9 *] / 놈팽이짓도 아무나 못함 주위 눈치 안보고 양심도 없어야되고 책임감도 개똥만큼도 없어야 하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