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41세 항상 이직을 생각하는 나이
- 이직의 역사를 이야기하기전에 일단 저는 28세에 졸업했습니다. 어학연수를 포함해 졸업이 조금 늦었고.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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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역사를 이어, 또 이직을 하게 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일해왔지만, 사실 일의 본질은 어디서나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산업별 제약조건은 다르지만, 업무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 이직도 새로운 산업군으로 옮기지만,일 자체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직책자로서 조금 더 큰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게 되었고. 이전에는 소규모 파트를 관리했지만, 이번에는 조직의 규모와 업무 범위가 더 커져. 조직 관리를 더 깊게 고민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봉도 지금보다 약 2천만 원 이상 더 오를 예정으로, 예전엔 언제쯤 도달할 수 있을까 했던 ‘한장’도 1~2년 내로 이뤄질 것 같아 기쁨과 함께,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새롭게 생깁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크게 와닿는 건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이 나이에 무슨 배움이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야말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단순히 내 업무에만 집중하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을 바라본다면 직책자 혹은 부서장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업무 외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파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직에서는 회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저를 선택해 주었고, 저도 그 기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조건 중 하나가 영어라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12년 전에 토익 690점이 제 마지막 영어 점수로 다시 영어책을 펼치니 조금 부담스럽네요. 다행히 회사에서 비용 지원을 해주니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기술적인 업무는 노력만큼 성과가 바로 보이지만, 영어는 생각만큼 쉽진 않습니다... 인풋대비 아웃풋 최악이 전 영어입니다. (공학도임)
현재 연봉은 1억에 조금 못 미치지만, 내년쯤엔 1억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좀 만족스럽습니다.
40대에 접어든 여러분, 배움은 끝이 없습니다.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세요. 노력의 결과가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성공할 확률은 분명히 높아질 겁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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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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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직 축하드립니다. 진짜 뭘 해도 잘 하실분 같아서 감탄하면서 봤어요.
저도 공학관련 일을 하는데 분야가 엄청 마이너하고 파이가 작아서 막상 이직하려고 보니까
(경력8년)동종산업군 이직은 아예 힘들고 어디로 이직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요..
이직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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