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178cm 67kg 남자입니다. 유연함을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 중 고민하다가 필라테스 창시자가 남자였고 남자를 위한 운동이었다는 말을 듣고 필라테스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제 생각보다 제 몸이 더 쓰레기였네요. 어깨 인대랑 무릎 관절이 안좋아서 더 힘들었습니다. 설명 이해 못하는 것도 있고 제 자세가 맞나싶어서 주변을 보니 뚱통한 아줌마도 엄청 유연하더군요. 저 빼고 다 잘합니다 ㅋㅋㅋ 평소에 안 움직이던 몸을 움직여서인지 공복 오전 10시였는데도 방귀가 뿡뿡 나오길래 엄청 참고 했더니 이중고더군요. 땀이 엄청 났고 앞이나 옆에 있는 몸매 좋은 레깅스 아가씨도 전혀 눈에 안들어옵니다 ㄷㄷㄷ 자괴감이 엄청났습니다. 끝나고나니 강사님이 3개월은 해야 좀 익숙하다고 해서 내심 하루에 3회 신청해야겠다 생각도 했습니다. 힘든 거야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은데 평일 아침마다 방귀 참을 생각에 괴롭네요 ㅋㅋ |
설마요 ㅋ
뭐가 설마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