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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포럼 입니다.

이직 제안 받았는데 고민입니다.48

[* 익명 *]
등록일 2024-10-14 01:08
조회수 11737

현재는 한국 회사에서 약 10년차로 근무중이고 해외 파견 중입니다.

연봉은 한국 기준 영끌 7천정도 되고 이번에 지인을 통해 현지 외국회사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안금액은 약 13만 달러고 이것저것 인센까지 합치면 14만달러정도 일거 같습니다.

완전 외국회사라 한국에서 따로 납부하는 세금이 없고 현지도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아마 한국연봉으로 치면 2억 중반정도 되는거 같네요.

다만 고민이 아직 30대 중반 미혼이고(아직 여자는 없고 결혼은 하고 싶어 내년에 복귀신청은 해놨습니다.) 한국에 지사가 없는 관계로 해외에서만 근무하는 조건입니다.

또 외국기업 문화가 살벌하다보니 고용안정이 될지 미지수이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문제만 없다면 정년까지 보장되는 곳이라 안정성을 택해야 할지 돈을 따라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제가 결혼을 했다면 망설임 없이 갔을텐데 고민이 너무 되네요 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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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전 갑니다 일단 돈 벌고 뒷일생각할래요..

0
[* 익명3 *] / 가 여기 있어도 결혼 못해

[* 익명1 *]

전 갑니다 일단 돈 벌고 뒷일생각할래요..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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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3배 더 버니까 10년만 버틴다고 생각하시고 외국갔다 들어오면 경력으로 또 일하시면 되죠. 나간다에 1표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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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가

여기 있어도 결혼 못해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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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ㅋ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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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직장인도 스토리가 진짜 중요하거든요. 한 회사에서 10년이나 다니다가, 능력을 좋게본 해외 스카우트에게 발탁, 외국문화와 비즈니스를 배우고(덤으로 영어도) 복귀한 엘리트. 근데 머 1억을 받아도 주거비 생활비가 엄청크다면 금전적으로만 보면 큰이득은 아닐듯 싶어요~

혹시모르죠 금발미녀와 썸타고 국제결혼할지도 ㅎㅎ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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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익명5 *]

전 반대로 결혼을 안했으니 더 갈만한 것 같은데..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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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그러게요

한국여자 보다는 외국여자가 낫지 않나?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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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국내회사 해외파견시 수당, 숙소, 차량지원 등 옵션과 외국회사 조건 잘 비교해보세요. 외국 회사 네임벨류도 잘 보시구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희망사항이 외국에서 근무했을 때 실현될 수 있는지도 판단해보시구요.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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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자본주의 사회에서 10년후에도 돈과 지위가 있다면 결혼,2세 상관없습니다. 내년에 귀국해도 결혼한다는 보장이. 커리어올립시다.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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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백마랑 결혼 ㄱㄱ

백마들은 잠자리거부같은거 안하는거같던대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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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생각하는거 하고는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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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0 *]

페미니즘 부터가 그동네 문화입니다.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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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9 *]

저도 서른 중반 미혼인데, 작년부터 2년 계약으로 해외 주재원 파견나와 있습니다.

처음엔 차를 타고 나가서라도 식당도 찾아다니고 했는데 이제 할 것도 없고 퇴근해도 할 게 없습니다.

동네 자체가 보수적인 편이고 게다가 제 성격이 활발하지 않다보니 더 그렇네요.

제가 받고 있는 조건은 세후 700에 차량,주택,식비까지 전액 지원이라 사실상 세후 1억 이상은 되는듯 한데..

애초 결혼에 뜻이 없었음에도 너무 외로워서 파견기간만 채우고 미련 없이 돌아가거나 국내로 이직 예정입니다.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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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해외에서 한국인 모임에 들가가지고 만나는 게 베스트겠네요

2024-10-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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