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델 베뉴 11 프로에 안드로이드 듀얼부팅 성공! + 질문5

LeeEtranger
등록일 2016-03-17 02:46
조회수 2013

6.0이랑 5.0은 와이파이가 안 잡히고, 4.4 r2버전은 겁나게 느려서 4.4 r5 버전으로 하니 쌩쌩 잘 돌아가더군요.

물론 슬립 버튼 안 먹힙니다. 소프트 파워키 다운받아서 쓰고 있어요. 어차피 게임할 때만 켤 거라..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intab&page=1&divpage=12&no=63413

장대한 삽질의 내용은 이곳에 있습니다.

현재 부트로더는 rEFInd이고, 윈도우로 부팅할 수 있으며(bootmgr) 리눅스(안드로이드)로 부팅(bootx64.efi)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눅스로 부팅하면 안드로이드 실행/디버그/윈도우로 실행의 3가지 메뉴가 들어있는 GNU grub이 나오죠.

그런데 아직 문제가 있습니다.

1. bootx64.efi에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실행의 두 가지 선택지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rEFInd 진입이 불필요합니다. 곧장 bootx64.efi를 로딩시키면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둘 중 하나로 선택해서 부팅할 수 있으니까요.

2. 본질적인 문제는 여깁니다. 사실 한 단계 더 있으면 어때요. 문제는 rEFInd에서 볼륨 키를 통한 선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부팅을 위해서는 모바일키보드, 혹은 다른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키보드를 연결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태블릿이니만큼 저는 거의 터치로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크나큰 문제가 됩니다.

육캐슬님 옛날 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intab&page=1&divpage=9&search_type=name&keyword=%C0%B0%C4%B3%BD%BD&no=41094)을 보면 키보드 독을 쓰는 버전과 안 쓰는 버전의 두 가지 refind.conf 파일이 있었던 모양인데, 현재는 파일 배포가 중단되어 해당 conf파일을 구할 수 없게 되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refind 파일에는 refind.conf 파일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refind.conf-sample은 있습니다만, 이걸 수정해서 쓸 정도였다면 제가 사흘간 삽질할 일도 없었겠죠 ^_ㅠ)

gummiboot에서는 볼륨 키를 통한 부트로더 선택이 가능했는데, 지금 겨우겨우 어떻게든 부팅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태블릿을 또 다시 건드리기가 겁이 납니다 -_- GRUB 깔다가 윈도우 부트영역 날아가서 포맷 후 재설치만 지금 여섯 번째라서요...

한줄요약 : 베뉴 볼륨 키로 refind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나, 혹은 볼륨 키로 부트 영역을 고를 수 있는 다른 부트로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