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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7350을 구매했습니다
한참 7140 해뽐에 유행하기 직전에 7140 사고 나서
델 태블릿 둘러보다 7350을 발견하고 13인치 크기가 괜찮아보여서 구매했네요
회사에서 개인 PC가 없기에 개인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들고 오는데 저만 태블릿에
모니터 연결해서 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베이 판매자가 5Y71 에 램 8기가 256 하드를 300불에 올렸길레 싼데? 하고 보니
키보드 배터리 안되고 키도 입력 안된다고 설명을 해놓았더군요
키보드 없다고 생각하면 사기가 애매한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7350을 알아보니 본체에는 단 한군데의 USB입력 포트가 없더군요 ㅡㅡ;
노트북 처럼 무조건 도킹해서 쓰라 이건데... 그럼 처음부터 랩탑으로 만들지... 왜?
라는 생각이 드는 애매한 태블릿이긴 합니다 ㅎㅎ;
판매자랑 여러번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도킹 키보드 완전 고장 났는데 싸게 넘기라고
꼬시니 좀 깍아주겠다고 했는데 사실 난 한국인이라 한국에서 받으면 관세도 내고
복잡하다~ 200불에 해주면 안되겠니? 하고 던져봤는데 의외로 콜~ 하더군요 ㄷㄷ;
그래서 결재하고 잘 포장해서 보내줘~ 했는데 다음날 메세지가 또 와있길레
잘 보냈다고 메세지 보냈나? 했는데 친구가 같은 7350 쓰는데 고장나서 델에 AS 맡긴다
근데 그친구 키보드를 연결하니 잘 된다~ 이걸로 보내줄게 라고 하더군요...
이미 결재는 했고 추가로 결재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그냥 알았다~
받아서 확인해 보고 잘되면 피드백 잘 줄게 하고 말았는데...
어제 수령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잘 작동하네요 ㅎㅎ
사용감 좀 있다고 들어서 외관에는 큰 신경 안썻는데 크게 나쁘진 않은 상태 입니다
키보드 우측에 테이프는 SD카드 슬롯 같은데 출고때부터 있어보이는 테이프 인데 떼지도 않았네요
키보드에 백라이트 들어옵니다~ 1단계 2단계 2가지의 단계가 있고...
위의 사진이 1단계인데 키보드 자판 틈이 의외로 넓어서 뒤로 기대 앉아서 보면 틈사이로
눈뽕이 시전 됩니다...ㅡ,ㅡ;
정자세로 키보드 보면 상관 없긴 합니다
위 사진의 백라이트 2단계인데... 눈뽕이 더 심합니다 ㅜㅜ
뭐... 정자세로 사용하는 분들은 상관없습니다
키보드 자판 크기 자체는 7140 모바일 키보드 자판 크기랑 비슷합니다
배치도 판박이에 가깝습니다~
다만 13인치로 넓어지니 좀 띄엄띄엄한 자판으로 보인다고 해야하나?
자판 크기를 좀 키웠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봅니다
7140과 다른 점은 우측 하단의 방향기에 페이지 업, 다운 키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위 사진의 저부분을 제끼면 태블릿 분리가 가능한데...
솔직히 7140의 버튼 누르는 방법보다 불편하네요
근데 분리할 일이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보면 필요 없겠구나 하고 납득합니다
키보드 한쪽엔 미니DP단자와 USB 포트가 있고
다른 쪽엔 AC 전원 단자와 USB포트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랩탑과 달리 뒤에 포트가 있어서 USB로 자주 자료 넣다 뺏다 하는 분이라면 불편할듯 하네요
선 짧은 허브같은걸 들고 다니면서 쓰는게 편할거 같습니다
전원 버튼은 우측 상단에 있고...
우측 측면으로 윈도우 버튼과 볼륨 버튼이 존재 합니다
좌측이 7140 우측이 7350 입니다
크기 차이가 대충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화면 밝기는 둘다 90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7140이 액감 오줌 액정으로 보이네요
7350 옆에 두기 전엔 몰랐는데 이젠 괜히 신경 쓰이는? ㅎㅎ...
두께는 비슷합니다~ 7140은 한쪽이 낮아지는 면이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두께는 비슷하네요
무게도 얼추 비슷합니다
다만 7140은 모바일 키보드 장착후 한속으로 키보드 부분만 잡고 이동해도 짱짱한데...
7350은 키보드가 휘어지더군요; 양손으로 잡고 이동해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화면 접은 상태로는 한쪽만 한손으로 잡고 이동해도 상관없습니다
벤치라든지 보다 상세한 리뷰는 받은지 하루밖에 안되서 간단하게 느낌적인 느낌? 만 적었습니다
혹시라도 7350 이 어떤거지? 하고 검색하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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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z2
그럼 결국 200 달러 밖에 안 들고 멀쩡한 걸 구입하신 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