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에 5175 SSD 교체를 위해 뒷판 분해를 시도했습니다.
물론 이번에 온 녀석 말고 원래 쓰던 막굴리던 녀석으로요...
조금 흔적이 남았지만 문제없이 분해 성공했습니다.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새로 온 녀석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모를 기스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뒷판 밑으로 집어넣을 녀석에 테이프를 살짝 발랐습니다.
무탈하게 삽입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따기 위해 분해용으로 들고 있던 얇은 드라이버로 뒷판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음?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뒷판 아래부분의 미들 프레임에 살짝 기스가 보입니다.
어라? 일자 드라이버 끝부분은 저위에 있는데 어디에 긁혔지?
그 드라이버가 일체형이 아닌 끝을 교체해서 쓰는 방식이다 보니 육각기둥인데 그 모서리에 긁혔나 봅니다.
살짝이지만 흔적이 남고 나니 폴리오 케이스 산게 조금 아깝습니다. 그냥 2대 다 막굴릴까 싶기도 하고...
펜을 거의 쓰지 않기에 기존 모델은 액보도 없이 완전 생으로 써왔습니다.
이런 데 집착해봐야 남는게 없다는 걸 알지만 속이 쓰려서 어제 잠은 좀 못잤습니다...흑흑...
이런 걸 깔끔하게 하시는 분들의 손은 정말 부럽습니다..ㅜ
제 건 내부 구성은 2대가 완전히 똑같네요. 안테나도 없고 슬롯도 없고 카드도 없습니다. 미들 프레임의 구멍도 없습니다.
램과 SSD제조사도 똑같네요, 그렇다면야 LTE개조 시도는 안해도 될듯 합니다.
이런 망손으로 안테나 설치는 무리라고 생각하기에 깔끔히 접어야 겠습니다.
SSD는 X300s M.2 512GB가 2개가 있긴한데 2개 다 각각 넣어줄지 하나는 원래 쓰던대로 USB로 쓸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해본 바로는 SSD성능은 꽤나 준수했습니다. 발열도 매우 안정적이었고요.
사실 다행히도 지난 모델서 딱히 프리징이나 심한 발열은 없었고 용량의 압박은 좀 컸습니다.
설치는 어제 게시판에서 능력자분이 보내주신 이미지 파일을 WinNTSetup으로 SSD에 미리 깔고 그 상태로 이식하려고 합니다.
굳이 태블릿에서 부팅 순서를 손대지 않고 시도하려고 합니다.
P.S.
이제 해야할 것은 물리적으로 손대는 것은 없을테고,
배터리 캘리브레이션과 CPU, GPU 언더볼팅 정도려나요?
| 
등록안내
문도
등록안내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던데 저는 거기 카드넣을 틈이 안보여서 다른 걸로 했는데 어떻게 집어넣어야 하나요?ㅠ
은근히 틈이 좁아서 카드로는 좀 힘들구요.
얇은 기타 피크 비슷한 걸로 모서리라고 해야
90도로 꺽이는 부분을 공략하면 잘들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