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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IT 웹서비스 기획 직군에서 만 8년이 조금 넘게.. 9년차네요.
현재 회사는 중소기업입니다. 80명정도에 연매출은 100억정도 됩니다.
지금회사에서는 한 2년 반정도 다니고 있고
연봉은 4,850만원에 퇴직금/상여금 별도 입니다.
최근 이직에 대한 고민이 들어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가 하는 사업이 시작된지는 만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사업 진행하는 부문 사람들은 약 15명 정도 되구요. 저는 그 중에서 시니어에 속합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해당 사업 리딩에 있어서 그만한 노력과 고민을 저보다 많이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의사결정을 할 때 자문을 구하는데, 돌아오는 답변이 너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회사 자체는 되게 편하고, 정시퇴근을 준수합니다. 복지도 좋고.. 다 좋은데
제가 도태되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더 오래 있다가는 저도 바보가 될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채용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해놨더니 헤드헌팅으로부터 입사제안이 몇개 들어오더군요.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다른 직장인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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