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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집에서 가깝고(door to door) 정시 퇴근(9~18)도 회식만 없으면 가능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다닌지는 대략 7년... 매년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1년간 잘해도 못해도 지랄.. 매번 주는 짜증나는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고 썩어가고 있습니다.
직장 상사들도 천성이 나쁜 인간들이라 느껴지지 않지만 아니지만 자주 구타를 유발하는 변화를 주고 완전 꽉 막힌 꼰대들이 상사들입니다.
직원11명이지만 제 위로는 4명인데 언제까지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이 회사에 뼈를 묻어도 위의 사람들 안나갈겁니다.
연봉... 상여금 포함 및 영끌 하면 5000 쫌 안될 것 같습니다. 연봉은 직급 오르지 않는한 거의 동결....
정말 사람이 짜증나고 일이 짜증나는데..... 이대로 견디며 살아야 할까 고민입니다.
해외로 나가 버릴까 고민도 됩니다만 아직 미혼이기도 하고 30대 중반인 나이인지라 막막하더군요...
지금 회사가 첫직장이지만 수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디를 가든 미친넘들은 꼭 있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곳이 없을 뿐더러
구관이 명관이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 지라 이직 쉽게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직시 가장 걱정 되는 것은 퇴근 시간이기도 하거든요...
그냥 하루하루 너무 지겹고 재미가 없습니다. 취미나 이런 것들 간단하게 하고 있습니다만 기분 전환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냥 확 다 때려치우고... 유럽 여행 갔다 올까 하는데.... 한심하고 배부른 소리일까요?
참고로 회사에서의 장기간 휴가를 낼 수 없기에 유럽 여행은 꿈도 못 꿉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알콜 중독 및 암 걸릴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저혼자 판단하고 생각 해야 하지만 뼈 때리는 현실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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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bl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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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을 재산과 본인 자산, 그리고 이직 가능성에 달렸죠.
어느회사를 가든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사람관계 제외하고는 괜찮아 보입니다.